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日 토리키조쿠, 홍대 상륙... 서울 한복판서 이자카야 한일전 (홍대입구역)
9,289 46
2024.07.11 19:54
9,289 46

日 유명 닭꼬치 체인 토리키조쿠, 서울에 첫 매장
1호점으로 서울 마포구 낙점...신규 직원 채용 중
토리키조쿠홀딩스 사장, 5월엔 국내 시장 시찰
일본과 동일한 가격(370엔) 유지할지는 미지수

 

일본 유명 닭꼬치 프랜차이즈 토리키조쿠가 한국에 첫 매장을 낸다. 토리키조쿠는 한국 1호점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낙점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리키조쿠홀딩스는 지난 5월 한국에 100% 출자 자회사 토리키조쿠 코리아를 오는 7월에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토리키조쿠는 하반기 국내 정식 오픈을 앞두고 밑그림을 끝마친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토리키조쿠 한국 1호점은 홍대 입구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토리키조쿠 한국 1호점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인근에 자리 잡는다. 토리키조쿠는 한국 1호점 개점을 앞두고 신규 직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국내 채용 플랫폼에는 토리키조쿠 구인 공고가 올라와 있지 않다. 대신 한국 여행 정보 통합 사이트 코네스트에는 토리키조쿠 홍대 1호점 정직원과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글을 찾아볼 수 있다.

코네스트는 일본인이 한국을 여행하기 전 여행 정보를 얻는 곳이기도 하지만 국내 거주 일본인이 한국 기업 채용 정보를 얻는 창구이기도 하다. 토리키조쿠가 일본인 채용 비중을 늘려 매장 분위기를 일본 현지 분위기로 꾸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오오쿠라 타다시 토리키조쿠홀딩스 사장은 최근 토리키조쿠 1호점 개점을 앞두고 마포구 인근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 본인 엑스(X·옛 트위터)에 마포구의 한 유명 이자카야 매장 사진을 올린 뒤 "1박 2일 동안 한국을 빠르게 둘러봤다. 큰 수확이 있었다"고 적었다.

토리키조쿠는 주류와 닭꼬치 등 모든 메뉴를 370엔(약 3200원)에 판매하는 야키토리(일본식 닭꼬치) 전문 이자카야다. 그렇다 보니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로 잘 알려져 있다. 토리키조쿠는 2023년 기준 도쿄에 191개 지점, 오사카에 146개 지점이 있다.

토리키조쿠 국내 상륙 소식에 서울에서도 가성비 이자카야를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도 일본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식자재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데다 인건비·임대료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홍대입구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가 많아 차별성을 갖기도 쉽지 않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토리키조쿠가 일본 현지 가격(370엔)을 한국에서도 유지하려면 인건비와 임대료, 원재료비 같은 여러 조건을 면밀하게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07090156082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청량한 설렘의 순간🍀 영화 <청설> 배우 무대인사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5 10:14 8,8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1,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14,2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37,0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01,9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68,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4,6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55,9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09,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29,3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25 기사/뉴스 한밤 구명조끼 없이 갯벌 들어간 3명, 순식간에 목까지 잠겼다 [영상] 3 22:11 423
313124 기사/뉴스 단독] 환수된 '이완용급 친일파' 땅, 다시 후손에 넘겨‥12건 수의계약 첫 확인 37 22:06 1,071
313123 기사/뉴스 코카콜라 새 TV 광고 공개 임박...류승룡·오정세 출연 22:04 344
313122 기사/뉴스 전기 쇠꼬챙이로 개 5마리 도살한 60대 벌금형 집유 3 22:03 191
313121 기사/뉴스 [단독] "북한군 사상자 90% 달할 수도"…격전지 투입 전망 42 21:57 2,267
313120 기사/뉴스 "죽었는데 울면서 몸서리 쳐" 사망한 장기기증男...심장 적출 전 살아나, 무슨 일? 10 21:54 2,576
313119 기사/뉴스 속초 청초호서 일가족 탄 SUV 추락…"아이가 실수로 '기어레버' 돌린 듯" 22 21:52 2,629
313118 기사/뉴스 '내년 개장' 마곡 원그로브몰, 트레이더스에 교보문고까지 8 21:45 851
313117 기사/뉴스 박신혜 연기대상 후보..'지옥에서 온 판사' 최고 13.9% 목숨 건 전개 10 21:32 1,302
313116 기사/뉴스 “미션스쿨 고교, 전교생 예배 의무는 종교자유 침해”…서울시교육청 권고 65 21:24 3,597
313115 기사/뉴스 [단독] '결혼 발표' 남보라 "13남매 중 첫 결혼…♥예비신랑=든든한 동갑" (인터뷰) 13 21:21 4,525
313114 기사/뉴스 "앞으로 여자 피해 다니겠다"…30대 남성, 강제추행 혐의 2년 구형 14 21:07 1,666
313113 기사/뉴스 "청년 주택? 절대 안 돼" 이유가…"우리 아이가 위험하잖아요" 232 20:52 30,859
313112 기사/뉴스 [MBC 스트레이트 실시간] 관저와 '21그램' / 이진숙과 방통위 3 20:31 507
313111 기사/뉴스 "재산 밑천은 주식"이라고 했는데‥김여사 "주식 잘 몰라" 무혐의? 14 20:17 1,017
313110 기사/뉴스 [MBC 단독] '김 여사 디올백' 영상 못 볼 뻔‥방심위 접속차단 시도 정황 22 20:13 1,468
313109 기사/뉴스 시상식 라인업이네…조세호 결혼식, 이승기♥이다인에 GD까지 [종합] 22 19:31 8,008
313108 기사/뉴스 박지윤 "최동석이 원하면 '남사친' 끊어야" ♥︎소신→10년 후엔 의처증 논란 [종합] 32 19:22 5,511
313107 기사/뉴스 안성재 "아내 음식 평가? 큰일나…집에서 못 잔다" (뉴스룸) 45 19:18 8,904
313106 기사/뉴스 “너, 아직도 나이키 신어?”…요즘 러너들 선택은 ‘이것’ 47 19:16 7,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