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해 온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 계열사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오늘 김 회장의 차남과 가상화폐 운용사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 모 씨에 대해, 가상화폐를 이용해 96억 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각각 징역 3년과 2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이 사건에 깊이 관여해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병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51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