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안의 뭔가 꿈틀" 해명에도‥"자의식 과잉" 홍명보 논란
2,488 11
2024.07.11 18:49
2,488 11

https://tv.naver.com/v/57348904



어제 울산HD 경기가 열린 울산 문수경기장에는 '거짓말쟁이 런명보', '우리가 본 감독 중 최악', '문수경기장 출입금지', '아마노 홍' 같은 비난성 걸개가 잇따라 내걸렸습니다.

거센 반발에 직면한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형 축구 모델의 도입', '브라질월드컵 실패에 대한 명예회복', '한국축구를 위한 도전 욕망' 등을 언급했는데, 팬들과 축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모호하고 추상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내 안의 뭔가가 꿈틀거렸다', '나는 나를 버렸다' 같은 홍 감독 특유의 비장한 표현들이 오히려 설득력을 감퇴시켰다는 겁니다.

특히 '나를 버렸다', '남은 건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 같은 말을 두고는, K리그 현직 감독으로서 평소 국내리그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스스로를 부정한 발언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홍 감독이 10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아픔과 명예회복을 위한 승부욕을 밝힌 것을 두고도, 한 축구 전문 기자는 칼럼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그러면 왜 자신의 도전을 위해 K리그와 울산 등 남을 밟고 가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홍 감독이 "전력강화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만난 거다,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힌 걸 두고는 축구협회의 무원칙 시스템이 다시 한번 노출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자의식 과잉 아니냐", "역대급 뒤통수다", "2002년의 영웅은 보내주자" 같은 비판이 많았는데, 다만 일각에선 "성적을 내면 사라질 논란", "더 이상의 대표팀 감독 혼선은 바람직하지 않다" 같은 반응도 나왔습니다.

근본적으로 축구협회 이임생 기술이사와 홍 감독이 논란의 전면에 나서게 된 상황에서, 정몽규 축구협회장만 뒤로 빠졌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경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47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노리🌟] 내추럴 무드 컬러 5종 출시! <슈퍼프루프 피팅 젤 아이라이너> 체험 이벤트 347 07.29 29,00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42,9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38,91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90,2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06,2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45,73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30,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3,8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56,6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4,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5,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3,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759 이슈 [유퀴즈 선공개] 밥값은 엔빵 우정은 만빵! 배우 조정석과 팔공산(?) 멤버들 11:01 40
2469758 이슈 [KBO] 역대 KBO 리그 마감일 트레이드 3 10:58 481
2469757 유머 이제 드디어 프랑스 현지 카페에서도 아아를 시킬 수 있게됨.jpg 16 10:57 1,696
2469756 유머 체조선수보다 더 바쁜 고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10:55 943
2469755 기사/뉴스 백지영, 성격 급해 오타 많아... "새해 복 많이 박으세요" 2 10:52 752
2469754 기사/뉴스 [1보] 尹대통령, 노동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 237 10:47 6,114
2469753 기사/뉴스 LG U+,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31일 공개 8 10:45 620
2469752 유머 노래방에서 웃으면서 노래부르다가 친구가 갑자기 너무 잘부르면 미미미누 됨.twt 8 10:45 1,262
2469751 이슈 파리올림픽 경기 보러간 배우 니콜 키드먼 가족 8 10:42 2,619
2469750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이진숙 방통위원장 활짝 웃으며 첫 출근 41 10:41 2,320
2469749 이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메인포스터 공개 16 10:37 2,491
2469748 기사/뉴스 [단독] ‘성폭행 혐의’ 서울 구의원 “합의 하 관계” 주장…구속영장 신청 39 10:37 1,665
2469747 이슈 북한이 똥 풍선테러까지 감행할만큼 발작버튼 단단히 눌린 이유 26 10:36 4,297
2469746 기사/뉴스 경남 다문화 가정서 한국인 친부가 4살 딸에 몹쓸 짓…경찰 수사 70 10:34 2,351
2469745 기사/뉴스 함익병 "난 子 결혼한 것도 몰랐다…성인되면 스스로 결정해야" 113 10:34 10,264
2469744 유머 본인짤이 왜 웃긴지 이해하지 못하는 홍진경.x 6 10:33 1,762
2469743 유머 논란의 화장실 남녀 표시 46 10:33 2,692
2469742 기사/뉴스 [제보는Y] "열어보니 악취가"...식당에 버린 봉투에 '경악' 2 10:32 2,239
2469741 기사/뉴스 무당의 연애도 통했다…SBS, '신들린 연애' 시즌2 제작 확정 [공식입장] 17 10:31 1,567
2469740 기사/뉴스 [속보] 아내 살해 후 사고 위장한 육군 원사 징역 35년 확정 19 10:29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