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에서 벌어지는 일을 꿰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물어봤다. 원주시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오후 5시 정도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라며 "다행히도 인명이나 재산상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처럼 심각해 보이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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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현황을 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있었다.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10일 오후 5시 21분부터 오후 6시 20분 사이에 시간당 30.1mm의 비가 내렸다"면서 "단시간 안에 비가 강하게 내린 것은 맞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후 6시 20분 이후엔 강수량이 0mm 로 측정돼 비가 그쳤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1시간에 30mm의 강수는 여름철의 경우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45507&PAGE_CD=N0002&CMPT_CD=M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