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반즈가 무실점 호투로 너무 잘 던져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시즌 9차전 '유통라이벌'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승 신고와 함께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선발 반즈가 6이닝 동안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투구수 77구,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와 함께 시즌 4승째를 손에 넣었고, 타선에서는 정훈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 윤동희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전준우와 나승엽이 각각 1타점씩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부상에서 돌아온 반즈가 6이닝까지 무실점 호투로 너무 잘 던져줬다. 이어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타선에선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정훈이 잘해줬고,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줘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승리의 기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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