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이선균 사건' 유흥업소 실장, 2년 구형에 울먹…"마약은 정다은 탓"
8,386 19
2024.07.11 14:49
8,386 19
지난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 기회를 얻은 김씨는 울먹이며 "다시 실수해 이곳에 와 있으면서 처음엔 절망에 빠졌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하나하나 되돌아 봤다. 죽어도 마약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어려운 숙제 하나를 짊어진 기분이다. 구치소에서 자려고 눈을 감으면 엄마 목소리로 '포기하지 말라'고 들렸다.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셨고, 언니, 엄마와 살았는데 엄마는 모정이 남달랐다. 격려하고 이끌어줬다. 남은 인생을 세 모녀가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날 수 있게 해달라. 선처부탁 드린다"고 미리 준비한 종이에 적어 온 최후진술서를 읽었다.


이에 김씨 측 변호인(법무법인 YK)은 최후변론을 통해 이선균 사건에서 마약유통 등 혐의로 기소된 '정다은'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변호인은 "김씨는 앞서 마약 혐의로 형을 살았지만 출소 후엔 수년간 마약을 멀리했다"면서도 "그런데 정다은이 다시 나타나 마약을 권해 마약에 대한 유혹에 빠졌다"고 적시한 뒤 "정다은을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마약에 손을 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다은에게 구입한 것과 의사 이모씨가 선물한 마약류는 다 소모하지 않고 당시에 금방 버렸고 같이 투약을 했던 A씨(같은 업소 동료이자 정다은의 당시 동성연인)는 기소유예가 된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1101454227281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42 00:06 12,43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32,1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6,6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82,8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95,7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25,30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16,2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9,3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51,8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0,2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1,1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8,2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80 기사/뉴스 동강병원 취약계층 환자 17명에 두차례 5천만원 익명 기부 트와이스 나연의 숨은 선행 '감동' 13 21:54 503
304779 기사/뉴스 누가 르세라핌을 울렸나..방시혁 "대중 눈치 보지 마" [스타이슈][종합] 295 21:35 8,471
304778 기사/뉴스 평균 49.4살에 퇴직한 노인…“73세까지 더 일하고 싶다” 6 21:27 2,387
304777 기사/뉴스 [단독] 동료 망보는 사이 여종업원 성폭행⋯서울시 구의원 입건 277 21:27 22,030
304776 기사/뉴스 전소미, 신곡 'Ice Cream'(아이스크림) 콘셉트 포스터 공개…‘바비 인형 같은 비주얼’ 2 21:26 1,751
304775 기사/뉴스 황선우, 자유형 100m 안나선다...“계영 800m에 집중하려” 103 21:13 15,610
304774 기사/뉴스 “종잣돈 1억 모으려면 무조건 월급 절반 이상 저축해야” 15 21:11 2,351
304773 기사/뉴스 [단독] 숙명여대 총장 재표결 안 한다…'김건희 논문 검증' 교수 취임 8 20:58 1,577
304772 기사/뉴스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임성근 '명예 전역' 신청 16 20:54 1,107
304771 기사/뉴스 애플 '탈 엔비디아' 선언…SK하이닉스, 19만원 내줬다 8 20:15 3,142
304770 기사/뉴스 [단독] '일본도 살인' 피의자, 도검 소지자 대상 경찰 '정신 감정' 안 받았다 7 19:51 2,115
304769 기사/뉴스 英 어린이 댄스수업에서 흉기난동…2명 사망·11명 부상(종합) 22 19:50 3,457
304768 기사/뉴스 '8월 강자' 박세완, '육사오' 이어 '빅토리'로 한 번 더? 19:38 584
304767 기사/뉴스 [단독] "용산 얘기" 되물어도 달래기만‥'신속 이첩' 위해 경찰서장 패싱도 9 19:38 1,315
304766 기사/뉴스 배달비 못 받는 기사들…배달 대행 플랫폼 체불 논란 34 19:33 3,118
304765 기사/뉴스 "김제덕 선수 길어지는데요"‥나중에 봤더니 '이걸 참았어?' 8 19:29 5,203
304764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출근했다"더니 '이스탄불행 비행기'‥휴가 냈다면서 법카 사용 18 19:25 1,479
304763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실 ‘윤 대통령, 명품가방 신고 안 해’ 검찰에 회신 9 19:16 2,057
304762 기사/뉴스 구영배 "판매대금 남은 게 없다…전용은 문제 소지 있어"(종합3보) 10 18:59 2,268
304761 기사/뉴스 [단독]80㎝ 일본도 휘두른 30대男…"현재까지 정신치료 이력 없어" 12 18:52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