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년커플, 만화카페서 음란행위…신고하니 "더워서 옷 벗은것"
9,867 44
2024.07.11 14:45
9,867 44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만화카페 손님 성행위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만화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장마 때문에 비도 오고 습해서 짜증 나는데, 굴방 내 성행위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성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하면 심장이 뛰고 손발도 떨린다"고 운을 뗐다. 굴방은 만화카페나 찜질방 등에 별도로 만들어져 있는 공간으로, 보통 커튼이나 문이 달린 방 같은 구조다.


A씨는 "스트레스 받는 것이 싫어 굴방 내 가림막 커튼을 모두 없앴다"라며 "그런데도 성행위를 한다. 미성년자들은 호기심에 뽀뽀나 키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왜 공공장소에서 중장년층이 성행위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성년자들은 좋게 얘기해서 보내거나 부모님들을 불러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혼내면 해결된다. 그런데 나이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처럼 보이는 분들이 다 보이는 곳에서 옷 벗고 물고 빨고 있으니 눈이 돌더라"라고 토로했다.


A씨는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여자분은 도망가고 남자분만 경찰서에 넘긴 상황"이라며 "남자분은 경찰 조사에서 '더워서 옷을 벗고 있었다' 등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더라. 옆자리 손님이 같이 진술해주셨고, 지금 형사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참지 않고 민사까지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사장님들도 비슷한 고충을 겪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장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의견을 묻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숙소 잡을 돈이 없었나 보다", "부끄럽지도 않나", "만화카페면 애들도 많을 텐데 참 잘하는 짓이다", "공연음란죄로 신고하고 민사 거세요", "설마 했는데 이런 일이 진짜 있구나", "동물도 아니고 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한다니", "중장년층이면 불륜일 가능성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ㅈㅁ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44060?cds=news_my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19 00:06 9,67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6,0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4,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8,1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8,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20,28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10,1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5,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6,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8,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3,5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24 기사/뉴스 성범죄 저지르고도 올림픽에 나와? 박명수 전 韓 대표팀 감독, 中 코치로 20년 만에 올림픽 참가 [파리올림픽] 15:56 47
304723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역대 R등급 오프닝 신기록 달성...'인사이드 아웃2'도 제쳐 1 15:55 41
304722 기사/뉴스 안재현, 186㎝·69㎏ 몸매 비결 “방울토마토 3알→두부 한모” 반려견 식단 의심 (컬투쇼) 22 15:49 1,198
304721 기사/뉴스 "세계 1위인데 생중계를 안 해"…배드민턴 안세영 푸대접 논란 26 15:47 1,895
304720 기사/뉴스 "테무산(産) 불닭 같아요"…누리꾼들 열광한 '뮤지컬 패러디' 16 15:45 1,151
304719 기사/뉴스 키오프 나띠 “첫 수익 정산 아직…곧 받아” 12 15:43 1,348
304718 기사/뉴스 어떻게 된 프로 코치인데, 반년 만에 음주운전으로 퇴단…LG, 최승준 코치 계약 해지 결정 [공식발표] 2 15:35 1,317
304717 기사/뉴스 안재현, 모델 활동 시절 '186cm 63kg'…"손 떨리는 게 당연한 줄" (컬투쇼)[종합] 19 15:33 1,694
304716 기사/뉴스 [단독] 이미 '간첩 혐의' 내부 보고 받았던 정보사...사건 쉬쉬하려다 방첩사 수사로 들통? 45 15:31 2,410
304715 기사/뉴스 최태준, '로코킹' 굳힌다..'다리미 패밀리' 주인공 14 15:31 1,516
304714 기사/뉴스 이혜리X박세완 러블리 꽃받침 ‘빅토리’ Y2K 소환 스타샷 포스터 공개 15:29 377
304713 기사/뉴스 '복날 농약 비극' 결국 사람 목숨 앗았다…80대 할머니 끝내 사망 4 15:29 1,609
304712 기사/뉴스 [속보] 이복현 "티메프, 1조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 있다" 8 15:28 1,471
304711 기사/뉴스 [단독] 쯔양·쯔양측 변호사, 무고 혐의로 피고발 52 15:26 6,793
304710 기사/뉴스 '마블빌런 복귀' 로다주, 개런티 1108억 넘는다 15 15:26 928
304709 기사/뉴스 '블랙요원 신상 유출' 정보사 군무원 구속영장 발부 45 15:25 2,681
304708 기사/뉴스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4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 4 15:21 347
304707 기사/뉴스 英정부, 공공의료 전공의에 2년간 임금 22% 인상 제시 2 15:21 478
304706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김수현X'내남결' 박민영, 'KCON'서 K-드라마를 말하다 18 15:19 806
304705 기사/뉴스 악화한 센강 수질, 철인3종 결국 연기…수영 뺀 ‘철인 2종’ 가능성도 53 15:19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