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익산에 MT 온 의대생, 새벽 폭우 속 '실종'…이틀째 수색 중
5,770 12
2024.07.11 13:45
5,770 12
dzKmAK

기록적인 폭우 속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의대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친구(A씨)가 새벽에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22)씨는 도내 의과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 지난 9일 대학생 20여 명과 함께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대학 동아리 MT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온 대학생들은 술을 마시다가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깬 뒤 A씨가 사라져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A씨가 펜션을 나선 시각을 오전 4시로 추정했다. 당시 펜션 인근에는 호우 특보가 발령돼 시간당 60∼80㎜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펜션을 나올 때는 이미 배수로에서 물이 넘쳐 도로가 침수됐던 상황"이라고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직후 25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해 배수로와 도로 등 주변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진 못했다. 수색팀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100여 명과 무인기, 수색견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신고가 다소 늦어진 것 같다"며 "실종자가 한참 비가 쏟아질 때 밖에 나가서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펜션이 시내 외곽에 있어서 폐쇄회로(CC)TV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형사와 기동대를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https://naver.me/Gvc0RLqc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노리🌟] 내추럴 무드 컬러 5종 출시! <슈퍼프루프 피팅 젤 아이라이너> 체험 이벤트 322 07.29 19,00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5,4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4,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8,1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6,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9,17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10,1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5,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6,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8,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0,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05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티메프 사태에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 51 14:34 1,022
304704 기사/뉴스 올림픽 최초 식사 관련 민원이 한건도 없었던 평창올림픽 식사모습 12 14:34 2,159
304703 기사/뉴스 자기네 국기까지 잘못 쓰다니…무지에 무능까지 나오자 '실소' [파리올림픽] 18 14:29 1,406
304702 기사/뉴스 하반기 전공의 마감 'D-1'에도 지원자 전무 빅5 병원 채용에 차질 예상 2 14:27 143
304701 기사/뉴스 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전면 재수정” 15일 확정 13 14:25 538
304700 기사/뉴스 [속보] 구영배 "국민들께 진심 사죄…피해금액 정확히 추산 못해" 18 14:25 1,602
304699 기사/뉴스 르세라핌 사쿠라 "아이돌 왜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눈물 펑펑 472 14:24 18,224
304698 기사/뉴스 광주공항 무안 이전 3자 회담 열었지만…무안군 반대로 합의 못해 5 14:24 289
304697 기사/뉴스 [1보] 구영배 정무위 출석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자금 800억원" + 구영배 "큐텐 지분 38%…가진 모든 거 다 내놓겠다" 6 14:20 1,085
304696 기사/뉴스 '파묘 출연' 정윤하, 암 투병 후 근황 "종양 제거 후 회복" 5 14:19 3,364
304695 기사/뉴스 ‘반일 종족주의’ 공저 김낙년, 한중연 새 원장에 22 14:14 958
304694 기사/뉴스 흉부외과 전공의 107명 중 95명이 사직 또는 사직 처리 대기중 7 14:14 711
304693 기사/뉴스 '동네멋집' 올리뉴얼해 시즌2 론칭…한혜진 메인 MC 8 14:08 1,113
304692 기사/뉴스 ‘깜짝 실력’ 프랑스 남자 선수들, 여성용 활로 출전해 첫 메달까지…‘명장’ 오선택 감독의 지도력 빛났다 147 14:06 13,279
304691 기사/뉴스 “대기업 커플, 평균 연봉 1억 넘는데…돈 없어서 결혼 고민” 107 14:05 7,246
304690 기사/뉴스 박지성도 인정한 김준수 ‘뭉쳐야 찬다3’ 출격 “9월 중 방송”[공식] 109 13:43 6,315
304689 기사/뉴스 "동물학대, 죄인 줄 몰랐다"…야생오리 돌팔매질로 죽인 남성 54 13:36 3,132
304688 기사/뉴스 불법 증축된 영덕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물 7 년째 불법 사용 중 2 13:32 1,289
304687 기사/뉴스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 했는데…'놀라운 반전' 490 13:25 39,919
304686 기사/뉴스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30일 영장심사…신발선 ‘엑셀’ 흔적 5 13:16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