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잠든 여친 성폭행했는데 검찰이 불기소…법원이 뒤집었다
6,363 31
2024.07.11 13:22
6,363 31

서울고법 형사10부(남성민 송오섭 김선아 부장판사)는 11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억울함을 호소해 1심 기록을 살펴봤지만, 피해자의 진술 구체성과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1심의 양형은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어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1심은 "당시 피해자의 몸 상태를 고려할 때 피해자가 성관계에 동의했다 보기 어렵고, 피고인이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1년 2월 몸살약을 복용한 뒤 잠을 자고 있던 전 연인 B씨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임을 고려하면 상대방이 자고 있을 때 성관계했다는 것만으로는 준강간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기소 처분하고, 불법 촬영 혐의로만 기소했다.

B씨는 이에 불복해 법원에 재정신청을 했다. 재정신청이란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고소·고발인이 불복해 법원에 검찰의 결정이 타당한지 판단해달라는 제도다.

A씨는 서울고법이 지난해 4월 이를 받아들이면서 준강간 혐의로도 기소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3431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09 00:06 8,40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4,0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4,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4,4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6,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8,48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09,3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5,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6,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8,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0,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86 기사/뉴스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30일 영장심사…신발선 ‘엑셀’ 흔적 3 13:16 484
304685 기사/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대법 중대재해 사건 변호한다 2 13:12 432
304684 기사/뉴스 'PD와 결혼' 민경훈,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덱스는 2위 13:08 304
304683 기사/뉴스 '14년만 내한' 칸예 웨스트, 오늘(30일) 일반 예매 오픈 15 13:03 894
304682 기사/뉴스 “양재웅 원장, ‘강박 사망’ 사과 한번 없더니 뒤늦게 언론플레이” 31 13:03 2,388
304681 기사/뉴스 미미X이은지, '비키니' 입고 댄스곡 발표...'씨스타' 위협하는 상큼 섹시미 8 13:00 2,197
304680 기사/뉴스 '남녀 1호 金' 오상욱·오예진, 오메가 시계 받는다 33 12:58 2,937
304679 기사/뉴스 양궁 김제덕 "파이팅 왜 외치냐고요? 마음이 뻥 뚫려요" [올림픽] 36 12:54 2,917
304678 기사/뉴스 "애국가 외웠는데"… '은메달' 허미미, 韓 사랑은 '금메달 그 이상'[파리 올림픽] 21 12:48 2,036
304677 기사/뉴스 박수홍 부부 일본 태교여행...김다예" 임신때문에 25kg 쪘다" 50 12:43 5,875
304676 기사/뉴스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첫 로코에서 김재중 만난 건 큰 복"(인터뷰) 4 12:35 703
304675 기사/뉴스 '아침마당' 파트리샤 "이상형=고경표, 피지컬 좋고 재밌는 사람 좋아" 1 12:34 894
304674 기사/뉴스 “언니 그 남편 버려…” 하니→현아·지연, 악플 테러 ing 236 12:32 20,469
304673 기사/뉴스 장마 종료 무더위 시작 20 12:31 2,207
304672 기사/뉴스 [속보] 尹 대통령, 내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할 듯 452 12:21 14,490
304671 기사/뉴스 [단독]일본도에 찔린 몸 이끌고 "신고 좀" 외쳤지만…은평 살인사건 비극 54 12:11 8,187
304670 기사/뉴스 '밤잠 줄여 올림픽 본다'..웨이브, 트래픽 최대 5.2배 증가 [파리올림픽] 22 11:55 2,090
304669 기사/뉴스 日신문, 사도 광산 등재 비화 보도…"한국 측이 협력안건으로 협의해 와" 136 11:53 3,099
304668 기사/뉴스 "내 눈을 의심"…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전자담배 '뻑뻑' 44 11:52 4,906
304667 기사/뉴스 '메소드 클럽' 이수지, '선업튀' 김혜윤 변신…완벽 싱크로율 6 11:33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