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제보니 멍을 달고 살았던 쯔양…“4년간 매일 맞으며 먹방”
12,418 34
2024.07.11 13:16
12,418 34

 

쯔양 유튜브

쯔양 유튜브

쯔양 유튜브

쯔양 유튜브

구독자 10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으며,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11일 오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다.

쯔양은 방송에서 대학 휴학 중 만나게 된 전 남자친구 A씨와의 교제 당시를 언급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저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우산 등의 둔기로 폭행하기도 했다.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며 강제로 일을 하게 했다. 그때 번 돈도 A씨가 모두 빼앗아 갔다”라고 주장했다.

쯔양은 “‘일을 그만하겠다’고 얘기하자 다시 폭력을 쓰기 시작해 매일 같이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거냐’는 협박에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는 쯔양은 “방송이 커져서 잘 되기 시작하자 A씨가 소속사를 만들었다. 7(A씨) 대3(쯔양) 비율의 불공정 계약을 맺었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아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유튜브 ‘쯔양’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유튜브 ‘쯔양’ 캡처

그러면서 “방송 시작한 지 5년이 됐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쯔양은 방송에서 팔에 멍이 있거나 밴드가 붙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당시 댓글에도 쯔양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먹방을 하는 유튜버이기에 대부분 요리를 하느라 데이거나 다친 자국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A씨에게 폭행을 당한 상처였다.

쯔양 유튜브

쯔양 유튜브

쯔양은 A씨로부터 벗어나는 데 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있는 돈을 다 줄 테니 떠나달라고 부탁했는데 직원들에게 연락해 협박하더라. A씨가 유튜버들에게 과거에 대해 과장된 사실이나 없던 일도 만들어 이야기하고 다녀 결국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는 방송에 출연해 쯔양의 폭행 피해 증거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멍투성이인 쯔양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들은 “쯔양의 피해 사실도 컸고, 증거 사진도 많았다.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며 A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A씨를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0711102705524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답답함/속건조/백탁 고민 ZERO! #투명수분선세럼 ‘그린티 수분 선세럼’ 체험 이벤트 440 10.07 18,9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56,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56,4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05,8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74,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3,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74,2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33,9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7,3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94,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9609 이슈 백종원 채널에서 좀 전에 1000만 넘은 영상 14:51 189
2519608 이슈 할로윈용 양송이 해골 피자 1 14:50 141
2519607 이슈 성시경이 경성크리처2를 보고 곡이 쓰고싶어졌다는 이유 14:50 154
2519606 유머 집착남 대참사 15 14:40 2,555
2519605 이슈 이무진 근황 8 14:40 1,116
2519604 유머 팬의 플래카드를 본 가수의 반응 3 14:40 987
2519603 기사/뉴스 [단독] '컴백' 지드래곤, 뮤직비디오 촬영 시작했다 25 14:40 1,357
2519602 유머 아이유 흔한 음식 취향 5 14:39 1,114
2519601 유머 말들의 할로윈 장식(경주마) 14:38 203
2519600 이슈 트위터에서 엄청 알티 타고 있는 캣츠아이 소피아 다니엘라 껌 챌린지.twt 13 14:37 1,105
2519599 이슈 르세라핌 김채원 인스타 업데이트 5 14:37 595
2519598 이슈 변우석이 마주친 가을 바람🍂 (디스커버리 광고) 14 14:35 592
2519597 이슈 싱크홀 이어 건물까지 '기우뚱'…심상치 않은 부산 상황 8 14:34 1,988
2519596 이슈 일본 예능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붙잡는 방법 15 14:33 1,735
2519595 기사/뉴스 윤서빈, '전력질주' 캐스팅…하석진·다현과 호흡 5 14:32 718
2519594 이슈 엄정화의 최근 운동 루틴.gif 49 14:32 2,677
2519593 기사/뉴스 매니지먼트 숲, SOOP에 낸 가처분 신청 기각…"혼동 가능성 낮아" 41 14:31 2,310
2519592 기사/뉴스 [KBO] 끝내 코너, 오승환, PO 엔트리 탈락 확정 "현실적으로 불가능..KS 때 다시 체크"[대구현장] 25 14:31 1,375
2519591 이슈 10월 26일 뮤직뱅크 in 창원 (뮤직뱅크로 생방송) 라인업 14:30 1,191
2519590 이슈 볼빨간사춘기, 비스테이지로 팬 커뮤니티 개설→공식 팬클럽 모집 1 14:29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