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사상 최초' 신인이 9구 KKK→5연속 K라니... '대한민국의 김택연' 더 강하게 만들 '프로 첫 패배'
2,666 4
2024.07.11 13:01
2,666 4

"두산 베어스만의 김택연이 아닌 '대한민국의 김택연'으로 불릴 선수."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 LA 다저스의 강타자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이토록 압도적인 신인이 탄생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김택연(19·두산 베어스)이 끝내기 패배의 주인공이 되고도 압도적인 투구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택연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팀이 6-6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공 9개로 3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역대 9번째 한 이닝 최소 투구(9구) 3탈삼진 기록으로 40년이 넘는 프로야구 역사상 신인 투수가 만들어낸 첫 진기록이기도 했다.

 

=

 

입단 직후부터 '완성형 신인', '신인 같지 않은 신인' 등 극찬이 따라다녔지만 직접 KBO리그에서 겪어본 그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승엽 감독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5번째로 올스타전에 초청된 김택연에 대해 "두산의 김택연이 아닌 대한민국의 김택연이 될 투수"라고 극찬을 했다.

전반기를 돌아보면서도 "언젠가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에 올랐고 너무도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

 

앞서 블론세이브가 두 차례에 불과했던 김택연이지만 이날은 2이닝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기고 스스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의 멍에까지 썼다.

누구도 김택연을 탓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의 경험이 더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탈삼진 능력이 투수의 위력을 대표해주는 요소이긴 하지만 클로저로서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도 크게 깨달았을 경기였다.

신인답지 않게 누구보다 야구에 진심이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진 선수로도 호평을 받는다. 패배의 쓴맛을 처음 경험한 김택연이 이날의 실패를 통해 작성한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해질 준비를 하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49659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14컬러 모두 증정! 어퓨 블러셔로 인간 복숭아 되기 <물복&딱복 블러셔 2종> 체험 이벤트 628 07.29 25,19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5,4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4,2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8,1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86,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9,17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10,1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7,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45,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6,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38,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30,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09 기사/뉴스 루시 신광일, 9월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 2 15:00 164
304708 기사/뉴스 북 내부 소식통들 연락두절, 대거 제거된듯. 467 14:47 21,752
304707 기사/뉴스 기술유출 10년만에 중국산 로봇청소기 국내시장 점령 19 14:46 1,563
304706 기사/뉴스 유학간 아내가 데려온 남자친구 104 14:44 10,919
304705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티메프 사태에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 70 14:34 1,682
304704 기사/뉴스 올림픽 최초 식사 관련 민원이 한건도 없었던 평창올림픽 식사모습 19 14:34 4,458
304703 기사/뉴스 자기네 국기까지 잘못 쓰다니…무지에 무능까지 나오자 '실소' [파리올림픽] 23 14:29 2,329
304702 기사/뉴스 하반기 전공의 마감 'D-1'에도 지원자 전무 빅5 병원 채용에 차질 예상 2 14:27 251
304701 기사/뉴스 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전면 재수정” 15일 확정 14 14:25 704
304700 기사/뉴스 [속보] 구영배 "국민들께 진심 사죄…피해금액 정확히 추산 못해" 20 14:25 2,194
304699 기사/뉴스 르세라핌 사쿠라 "아이돌 왜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눈물 펑펑 849 14:24 34,999
304698 기사/뉴스 광주공항 무안 이전 3자 회담 열었지만…무안군 반대로 합의 못해 5 14:24 426
304697 기사/뉴스 [1보] 구영배 정무위 출석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자금 800억원" + 구영배 "큐텐 지분 38%…가진 모든 거 다 내놓겠다" 7 14:20 1,359
304696 기사/뉴스 '파묘 출연' 정윤하, 암 투병 후 근황 "종양 제거 후 회복" 6 14:19 4,172
304695 기사/뉴스 ‘반일 종족주의’ 공저 김낙년, 한중연 새 원장에 25 14:14 1,143
304694 기사/뉴스 흉부외과 전공의 107명 중 95명이 사직 또는 사직 처리 대기중 10 14:14 914
304693 기사/뉴스 '동네멋집' 올리뉴얼해 시즌2 론칭…한혜진 메인 MC 8 14:08 1,244
304692 기사/뉴스 ‘깜짝 실력’ 프랑스 남자 선수들, 여성용 활로 출전해 첫 메달까지…‘명장’ 오선택 감독의 지도력 빛났다 184 14:06 21,737
304691 기사/뉴스 “대기업 커플, 평균 연봉 1억 넘는데…돈 없어서 결혼 고민” 158 14:05 13,980
304690 기사/뉴스 박지성도 인정한 김준수 ‘뭉쳐야 찬다3’ 출격 “9월 중 방송”[공식] 130 13:43 8,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