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회사 근처 식당을 찾았다가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불쾌한 일을 겪은 남성 A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A 씨는 여직원 3명과 식당에서 제육볶음 2인분, 주꾸미볶음 2인분을 주문했다. 주꾸미볶음을 먹던 A 씨는 아무리 씹어도 안 씹히는 입안의 이물질을 뱉어냈다.
정체는 다름 아닌 반창고였다. 그릇에 놓인 반창고는 조리 중 실수로 벗겨진 듯 동그랗게 말려 있었다.
A 씨는 곧바로 식당에 문의했다. 직원은 깜짝 놀라면서도 "남자가 먹었으니까 다행이다. 튼튼하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