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기생충>,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42,084 280
2024.07.11 10:01
42,084 280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0일 '[단독] "문화권력도 좌파라 기막혀"‥이진숙이 꼽은 '좌·우파' 영화·연예인은?'은 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영화 <기생충>·<암살>·<베테랑>·<택시운전사>는 "천만 관객을 넘긴 대히트작"이라는 공통점 외에 "이진숙 방통위 후보자가 좌파 영화라고 했던 작품들"이라며 이 후보자가 강연자로 나선 한 원외 보수정당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는 지난 2022년 12월 10일 자유한국당이 마련한 '자유아카데미 제8회 강좌'로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 이진숙 전 MBC 보도본부장, 황근 선문대 교수가 '대수술해야 할 조작왜곡 공영방송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후보자는 강연에서 '문화권력도 좌파쪽으로'라는 강연 자료를 제시하면서 "이 보면 문화권력도 좌파 쪽으로 되어 있죠? 이거 보면 기가 막합니다"라며 "좌파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 치고요. 이렇게 많아요. 이런 영화를 보면, 우리가 보면 누구는 <판도라>보고 탈원전 결정했다 그러는데 그거를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에 스며듭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파 영화는 이렇게 뿐이, 뭐. 물론 더 있지만, 좌파가 몇십 배 더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꼽은 좌파 영화는 '<베테랑>(1300만)·<택시운전사>(1200만)·<암살>(1200만)·<변호인>(1100AKS)·<설국열차>(900만)·<기생충>(1천만)·<JSA>(500만)·<월컴투동막골>(800만)·<괴물>(1300만)' 등이다.

우파영화는 '<국제시장>(1400만)·<태극기 휘날리며>(1100만)·<인천상륙작전>(700만)·<연평해전>(600만)' 등이다. 영화 제목 옆에는 좌우 할 것 없이 관객 수를 병기해 놨다.



이 후보자는 또 '연예계도 좌파 편중'이라는 강연 자료를 제시하면서 "연예계도, 아시죠? 알죠?"라며 직접적인 언급이나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가 꼽은 좌파 연예인은 '김제동, 김미화, 강성범, 노정렬, 정우성, 권해효, 안치환, 김규리, 문소리' 등이다. 이 중 강성범 씨에게는 '좌파 유튜브, 조국 수호집회', 노정렬 씨에게는 '조국 수호집회 사회', 정우성 씨에게는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내레이션', 권해효 씨에게는 '<백년전쟁> 내레이션', 김규리 씨에게는 2008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당시 SNS에 올린 일명 '청산가리' 발언을, 문소리 씨에게는 43회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올라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잃은 동료를 추모하며 "너를 위한 애도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진상규명 되고 책임자 처벌되고 그 이후에 하겠다"고 한 말을 첨부해 놨다.

우파 연예인으로 나열한 '나훈아, 김흥국, 강원래, 소유진, 설운도' 등의 이름 옆에는 다른 설명이 없었다.

방송은 "이 후보자는 지난해에도 전두환 신군부의 쿠데타 막후를 파헤친 영화 <서울의 봄>을 "좌파의 역사 공정"이라고 주장했다"며 "'영화를 통해 국민의식이 좌경화된다'는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건과 같은 맥락의 주장"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은 "취재진은 문화예술 분야의 이념 성향 분류가 어떤 기준인지 물었지만, 이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4054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14컬러 모두 증정! 어퓨 블러셔로 인간 복숭아 되기 <물복&딱복 블러셔 2종> 체험 이벤트 591 07.29 19,69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21,9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20,0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70,1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77,7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10,22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04,4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4,9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8,7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70,7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27,7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6,9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8845 이슈 [MLB] 에릭 페디, 토미 에드먼 3각 트레이드 관련 소식 03:02 25
2468844 유머 @: 나 한국대로 편입하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twt 03:01 179
2468843 이슈 동물들이 뻔한 함정에 걸리는 이유 3 02:57 571
2468842 정보 올림픽 여자 양궁 10연패 금메달의 현장!! 남자선수들의 본 그 현장은! 02:57 353
2468841 이슈 올림픽에서 사라진 기괴한 종목들 6 02:57 694
2468840 유머 쿠팡의 특별한 사은품 6 02:56 682
2468839 기사/뉴스 “사망 하루 전 딸은 ‘배 아프다’고 간호사·의사 앞에서 무릎 꿇고 빌었다” 4 02:55 407
2468838 기사/뉴스 [단독] "맥주서 험한 게 나왔다"…곰표밀맥주, 이물질로 행정처분 1 02:50 644
2468837 이슈 반응 안좋은 백종원 연돈 볼카츠 신메뉴 7 02:47 2,109
2468836 이슈 프랑스 사람들이 생각하는 파리올림픽 4 02:46 1,867
2468835 정보 오타쿠들 ㄴㅇㄱ될 실시간 애니방 상황...jpg 3 02:45 945
2468834 이슈 주몽오빠는 활을 그냥 쏘지 않아 눈 가리고 연타로 쏴 이것뜨라.twt 13 02:42 1,514
2468833 정보 개막식 성기 노출 댄서 억울할 듯 (결론: 스타킹 찢어진 것) 38 02:35 4,816
2468832 이슈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과도하게 후려쳐진 음료 TOP 3 30 02:35 1,715
2468831 이슈 연습생 길어야 2-3개월차인데 한국말 생각이상으로 잘하는거 같은 메이딘 나고미.twt 02:34 528
2468830 기사/뉴스 [단독]80㎝ 일본도로 아파트 주민 살해…30대 남성 긴급체포 35 02:34 2,928
2468829 이슈 너무 귀여웠던 시상대 올라가기 직전 남자 양궁 대표팀 모습.gif 24 02:33 2,135
2468828 유머 르세라핌 다큐에 별의별거 다나오는데 뭐까지 나오냐면 🐕💩 12 02:30 2,220
2468827 정보 카포에라 뜨워주려다 태권도가 압도적이어서 뻘쭘해짐 35 02:30 2,860
2468826 정보 라트비아도 수해가 났다고 함 1 02:26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