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기생충>,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43,923 280
2024.07.11 10:01
43,923 280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0일 '[단독] "문화권력도 좌파라 기막혀"‥이진숙이 꼽은 '좌·우파' 영화·연예인은?'은 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영화 <기생충>·<암살>·<베테랑>·<택시운전사>는 "천만 관객을 넘긴 대히트작"이라는 공통점 외에 "이진숙 방통위 후보자가 좌파 영화라고 했던 작품들"이라며 이 후보자가 강연자로 나선 한 원외 보수정당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는 지난 2022년 12월 10일 자유한국당이 마련한 '자유아카데미 제8회 강좌'로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 이진숙 전 MBC 보도본부장, 황근 선문대 교수가 '대수술해야 할 조작왜곡 공영방송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후보자는 강연에서 '문화권력도 좌파쪽으로'라는 강연 자료를 제시하면서 "이 보면 문화권력도 좌파 쪽으로 되어 있죠? 이거 보면 기가 막합니다"라며 "좌파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 치고요. 이렇게 많아요. 이런 영화를 보면, 우리가 보면 누구는 <판도라>보고 탈원전 결정했다 그러는데 그거를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에 스며듭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파 영화는 이렇게 뿐이, 뭐. 물론 더 있지만, 좌파가 몇십 배 더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꼽은 좌파 영화는 '<베테랑>(1300만)·<택시운전사>(1200만)·<암살>(1200만)·<변호인>(1100AKS)·<설국열차>(900만)·<기생충>(1천만)·<JSA>(500만)·<월컴투동막골>(800만)·<괴물>(1300만)' 등이다.

우파영화는 '<국제시장>(1400만)·<태극기 휘날리며>(1100만)·<인천상륙작전>(700만)·<연평해전>(600만)' 등이다. 영화 제목 옆에는 좌우 할 것 없이 관객 수를 병기해 놨다.



이 후보자는 또 '연예계도 좌파 편중'이라는 강연 자료를 제시하면서 "연예계도, 아시죠? 알죠?"라며 직접적인 언급이나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가 꼽은 좌파 연예인은 '김제동, 김미화, 강성범, 노정렬, 정우성, 권해효, 안치환, 김규리, 문소리' 등이다. 이 중 강성범 씨에게는 '좌파 유튜브, 조국 수호집회', 노정렬 씨에게는 '조국 수호집회 사회', 정우성 씨에게는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내레이션', 권해효 씨에게는 '<백년전쟁> 내레이션', 김규리 씨에게는 2008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당시 SNS에 올린 일명 '청산가리' 발언을, 문소리 씨에게는 43회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올라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잃은 동료를 추모하며 "너를 위한 애도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진상규명 되고 책임자 처벌되고 그 이후에 하겠다"고 한 말을 첨부해 놨다.

우파 연예인으로 나열한 '나훈아, 김흥국, 강원래, 소유진, 설운도' 등의 이름 옆에는 다른 설명이 없었다.

방송은 "이 후보자는 지난해에도 전두환 신군부의 쿠데타 막후를 파헤친 영화 <서울의 봄>을 "좌파의 역사 공정"이라고 주장했다"며 "'영화를 통해 국민의식이 좌경화된다'는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건과 같은 맥락의 주장"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은 "취재진은 문화예술 분야의 이념 성향 분류가 어떤 기준인지 물었지만, 이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4054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438 09.08 10,5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72,1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28,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30,0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08,3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18,4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79,6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0,1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8,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1,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956 기사/뉴스 [인터뷰] 배우 신현빈, '현실주의 능력녀'로서의 진솔한 이야기 00:33 186
307955 기사/뉴스 김명민, "이젠 메소드 연기 NO" 외친 이유 [인터뷰] 00:28 456
307954 기사/뉴스 尹, 패럴림픽 선수단에 "뜨거운 박수..모두 감동의 드라마" 1 00:24 231
307953 기사/뉴스 천명훈, 저작권료 공개 "한창 때 1억씩 들어오기도" 10 09.08 2,884
307952 기사/뉴스 "임영웅前 최초 연예인 구단주" 김준수 등장에 뉴벤저스 환호 ('뭉찬3') [Oh!쎈 리뷰] 5 09.08 1,370
307951 기사/뉴스 '유이 이주연 빠진' 애프터스쿨, 다시 뭉쳤다...'왜?' 28 09.08 5,711
307950 기사/뉴스 아파트 단지내 버스 노선이 없어진 이유 17 09.08 5,536
307949 기사/뉴스 딥페이크 성착취물 가해자 부모 "우리 애 수능 앞뒀다" 225 09.08 14,078
307948 기사/뉴스 '주인님, 저는 눈이 안감겨요' 7 09.08 2,671
307947 기사/뉴스 "설 자리가 없다"...'토종커피' 자존심 이디야의 '추락' 527 09.08 31,594
307946 기사/뉴스 뉴진스가 ‘저희 대표님’ 민희진을 찾습니다 [연예기자24시] 27 09.08 2,453
307945 기사/뉴스 빠니보틀, 수입 엄청나네…"노홍철과 남극 여행 6천만원 전액 부담" 24 09.08 4,476
307944 기사/뉴스 ‘굿파트너’ 장나라 대상 받나‥9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 20 09.08 909
307943 기사/뉴스 '마당발' 옥주현 "1살 어린 송혜교, '언니'라 부른 적 없어" [백반기행][종합] 26 09.08 3,334
307942 기사/뉴스 "100타점이 더 좋다" KIA 김도영, 3-30-30-100-100 대기록 달성 3 09.08 621
307941 기사/뉴스 [단독] 티메프 "괴소문·언론 때문에 위기", 회생 신청하며 '남 탓' 3 09.08 1,044
307940 기사/뉴스 노조 있는 삼성 시대… 노조 리스크 2라운드 4 09.08 601
307939 기사/뉴스 신민아, ♥김영대와 가짜 결혼하더니…회사서 삿대질('손해 보기 싫어서') 7 09.08 2,062
307938 기사/뉴스 송지효 “난 얼굴 2짱, 1짱은 따로 있었다”… 학창 시절 미모 대결 폭로(‘런닝맨’) 9 09.08 3,707
307937 기사/뉴스 [공식]제2의 르세라핌을 찾아라…쏘스뮤직, 글로벌 오디션 개최 13 09.08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