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나체사진 협박에 이어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실형
7,775 34
2024.07.11 09:47
7,775 34

인천지법, 30대 승마선수 A씨에 징역2년6개월 선고

제자 부모에게 말 구입비 명목으로 2억6천여원 가로채

2020년엔 옛 연인에 나체사진 유포하겠다며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았다.


앞서 그는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승마선수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자신에게 승마수업을 받는 20대 제자 B씨의 부모에게 말 구입비 명목으로 16차례에 걸쳐 2억6천7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 부모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으나 (B씨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노려보자"며 "말 구매대금을 입금하면 한달 내에 시합용 말을 구매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또 2021년 8~10월에는 또 다른 피해자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1억1천900여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도 있다. A씨는 개인 채무변제를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2021년 6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과거에 찍은 나체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70여차례 협박하면서 구속 기소되면서다.


A씨는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승마선수가 된 뒤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판결이 확정된 뒤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 중 1명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4 07.26 39,92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18,5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18,0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68,2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67,4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06,78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97,2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3,7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6,0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69,5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24,8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5,7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8564 이슈 딸꾹질하는 곰돌이 인형 🐼🧸 1 21:51 71
2468563 이슈 캐릭터 액팅 작화 좋다고 해외에서 화제되고 있는 애니 장면.twt 21:50 111
2468562 이슈 케이콘 공무원답게 LA 케이콘 알차게 보내고 온 남돌 1 21:49 287
2468561 이슈 AI 소비는 안된다며 본인이 직접 노래 불러주는 윈터 3 21:49 360
2468560 이슈 태용 Tap 춤 추는 트라이비 미레 21:47 81
2468559 유머 박사과정은 힘들지 않아요 1 21:47 927
2468558 유머 장원영도 울고 갈 원영적 사고.jpg (feat. 군대 면제) 1 21:46 905
2468557 기사/뉴스 '엇갈린 희비' 여자 펜싱 사브르, 전하영-최세빈은 8강 진출, 윤지수는 탈락 [파리올림픽] 6 21:46 643
2468556 기사/뉴스 "韓 축구 발전 위해"라는 홍명보에…팬들 "사퇴가 사죄" 4 21:45 191
2468555 기사/뉴스 카이스트, AI 세계 대학 랭킹 5위…1위는 카네기멜론대 8 21:43 527
2468554 유머 우리애는 물어요🐼🐶 26 21:43 1,746
2468553 이슈 해외에서 은근 지지 받는 신규 음모론 13 21:43 1,488
2468552 유머 포켓몬 이름만 듣고 그림을 그려본 포알못 12 21:42 613
2468551 이슈 한강에 있는 다리 특.JPG 3 21:41 1,223
2468550 유머 프랑스인에게 납치당한 탈레반 1 21:41 1,226
2468549 유머 @@ 버스벨 도둑이다 21:38 432
2468548 이슈 시즌2 나올까 반신반의 되는 연애프로그램.jpg 32 21:32 6,000
2468547 기사/뉴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 일부 고과권자들이 노조 활동에 대해 부당한 지배·개입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파업 참여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도 벌어지고 있다"며 "노동자 다수의 제보를 받은 결과 삼성전자의 명백한 부당노동행위가 드러났고, 이로 인해 노동자들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6 21:32 448
2468546 기사/뉴스 이성민·이희준 망가지길 잘했네..'핸섬가이즈' 올해 韓영화 흥행 5위 등극 20 21:31 1,265
2468545 정보 속초, 강릉엔 30도가 넘는 등 7월관측사상 역대로 뜨거웠던 지난밤, 중부 일부지방엥 가끔 비 지나가며 찜통더위 이어질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11 21:30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