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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찰, 시청역 참사 운전자 4시간 동안 2차 조사…"급발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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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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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경찰이 10일 오후 서울 시청역 참사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사고 차량 운전자 차모(68)씨가 입원해있는 서울대병원을 찾아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교통조사관 총 4명이 차씨 입원실에서 변호인 입회하에 오후 6시 51분까지 약 4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

차씨는 이날도 본인의 차량 오조작이 아닌 차량 이상에 따른 급발진으로 일어난 사고임을 일관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일 첫 조사에서도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고, 당시 사고가 난 세종대로18길 인근에 대한 지리감은 있었으나 직진, 좌회전이 금지된 사실은 몰라 일방통행로로 진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https://naver.me/IgJBxj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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