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 만나줘서' 범행?…만취한 40대, 주점 여직원 흉기 살해
3,393 31
2024.07.11 08:46
3,393 31

강원 동해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주점 여직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이 남성은 해당 주점을 자주 찾으며 피해자를 쫓아다니다 범행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 내리는 새벽, 흰색 승용차가 천천히 유흥주점 앞으로 다가옵니다.

주차하는 듯하다 맞은 편으로 이동하고 다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25분 뒤, 검은색 옷차림 남성이 길을 건넙니다.

그리고 정확히 2분 만에 구급차가 도착합니다.

[목격자 : 경찰 애들이 와서 들락거리더라고. 그래서 무슨 일이 있다고 했는데…]

45살 김모 씨, 새벽 2시 50분쯤 유흥주점에서 50살 여성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아 범행 장소까지 왔습니다.

범행 뒤 다시 차를 몰아 도망쳤습니다.

숨진 여성은 자녀 2명을 둔 주부였습니다.

주점 주방에서 새벽까지 음식 만들다 살해당했습니다.

[피해자 지인 : 너무 착해요. 뭐 원한 살 일도 없고 자기가 손해 보면 봤지…]

경찰은 범행 2시간 30분 만에 차로 약 10분 거리 공원에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오래전부터 이 주점을 드나들며 피해자를 쫓아다녔습니다.

[동해경찰서 : 계속 이렇게 추근거린다. 안 만나주니까 좀 추근대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런 얘기를 했었대요.]

김씨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은 만취 상태였습니다.

범행 뒤 아직까지 술이 완전히 깨지 않아 경찰 조사도 못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09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1 07.26 37,69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16,3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16,7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65,9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63,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03,24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93,9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2,8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4,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66,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22,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4,6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508 기사/뉴스 다 먹은 옥수수 속대, 카페 화분에 심고 사라진 '진상손님' 8 17:33 1,200
304507 기사/뉴스 인천 빌라 주차장서 SUV 화재…"전기적 요인 추정" 3 17:31 600
304506 기사/뉴스 김정은 검색하다 알게된 북한 홍수 피해 현장 53 17:24 5,013
304505 기사/뉴스 ‘로또청약’ 청약홈 셧다운에...동탄롯데캐슬 마감 하루 연장 31 17:23 2,892
304504 기사/뉴스 "동생 찾아줄게"… 유부녀에게 접근해 가정 파탄낸 60대 2 17:23 840
304503 기사/뉴스 여친과 걸어오던 직장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항소심도 징역형 10 17:22 655
304502 기사/뉴스 여서정, 4위로 도마 결선행… 북한 안창옥과 동점 12 17:21 2,389
304501 기사/뉴스 [속보] 국정원 "김정은, 기존 쓰던 약제 아닌 다른 약제 찾는 동향 포착" 36 17:17 3,049
304500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1억뷰’ MV만 벌써 6편…차세대 ‘유튜브 퀸’ 4 17:17 346
304499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문태유, 10월 결혼 발표 "평생 사랑하고 의지할 친구" [전문] 20 17:16 4,132
304498 기사/뉴스 여친과 같이 걸어오던 직장동료 무차별 폭행해 사망…무슨 일 40 17:07 3,612
304497 기사/뉴스 [속보] 국정원 "김정은 140㎏ 초고도비만…건강상태 면밀 추적중" 236 17:06 17,874
304496 기사/뉴스 [속보] 국정원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 진행중" 213 17:06 20,456
304495 기사/뉴스 방시혁, 개인 부동산 법인 통해 미국 LA 고급 저택 365억 원에 매입 11 17:04 1,844
304494 기사/뉴스 [2024파리] '공기권총 개인 金' 오예진, 이원호와 단체전 동메달결정전 진출 12 17:02 2,814
304493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역대 R등급 최고 흥행작, 개봉 첫주 만에 6천억 수익 4 16:47 458
304492 기사/뉴스 애 낳으면 공공임대주택 우선입주…식구 적어도 넓은 평수 준다 2 16:45 1,075
304491 기사/뉴스 [단독]강남 한복판서 음주측정 거부…프로야구 구단 코치 체포 24 16:42 3,732
304490 기사/뉴스 수원시, 전체 도로 ‘GPR 탐사’…지반침하 예방 3 16:41 945
304489 기사/뉴스 엄마 아빠 일하러 간 사이에…충남서 단독주택 화재로 외할머니·손자 숨져 19 16:39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