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영주는 과거 김구라를 목격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구라가 이혼하기 전 아들과 워터파크에 온 걸 봤었다고. 김구라가 "우리 집사람하고 그때"라고 하자 가만히 듣던 선우용여는 "너 집사람이라고 하지 마. 전처라고 해"라고 바로잡았다.
김구라는 "이건 순간 실언"이라고 바로 정정했다. 선우용여는 그럼에도 "우리 한국 사람은 영원한 자기 부인인 줄 알고"라며 잔소리를 끝내지 않았다. 이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김구라는 선우용여가 급기야 부부 관계에 대해서까지 훈계하려 하자 "그만하시라. 내가 실수했다. 전처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어 선우용여의 "확실히 해줘"라는 말에 "전처"라고 확실히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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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끌고 호텔뷔페 다녀” 김구라 폭로에 선우용여 폭발 “너한테 사달래?”(라스)
이날 김구라는 선우용여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우리나라 최초 레이싱 모델이시고 워낙 아침 호텔 뷔페를 좋아하신다. 벤츠500 끌고 가셔서 식사하고 오시지 않냐"는 김구라의 말에 선우용여는 원래 뷔페를 좋아했던 건 아니라며 "나도 힘들게 살았다. 된장찌개, 김치만 먹고 연기하는 바람에 영양실조로 쓰러졌었다. 말년에 와서 뷔페, 뷔페 하는 건 건강을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선우용여는 "요즘도 벤츠500 타고 다니시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그건 당연히 해야지. 내가 나이가 몇인데, 내 몸 보호하기 위해 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가 "주차하기 힘들 텐데. 이 나이 정도 되면 차를 줄이시는데"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괜찮다. 이번에 벤츠450으로 바꿨다. 내가 너한테 사달라는 것도 아닌데!"라고 결국 폭발해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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