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토종 OTT '티빙·웨이브' 합병 무산 위기+반박기사
45,533 361
2024.07.11 06:44
45,533 361

넥플릭스 독주 견제할 티빙-웨이브 합병 무산 위기
티빙 측 주요주주 SLL중앙의 무리한 요구가 원인으로 지목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카드로 주목을 받았던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CJ ENM의 '티빙'과 SK스퀘어의 '웨이브' 간 합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빙-웨이브 간 합병을 위한 협상이 구체적인 합병비율, 전환사채(CB) 상환 분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티빙 측 주요주주인 SLL중앙의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결렬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협상관계자는 "합병비율과 기업가치, 전환사채 부분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지만 SLL중앙이 합병법인 측에 계속 무리한 요구를 했고 오랜 협상 끝에 이 부분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합병이 무산됐다"며 "재협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협상 결렬의 핵심적인 이유로 꼽힌 SLL중앙 측의 요구는 타 방송사와 다른 공급조건, 즉 더 많은 공급대가를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합병법인 출범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일부 지분의 현금화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관계자는 "이것(일부 지분 현금화 요구)까지도 CJ가 수용했는데 공급 조건 상향은 이견을 좁힐 수 없어 합병이 끝내 무산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초 합병 협상 테이블에서 핵심 쟁점은 양사 합병비율과 웨이브 CB 상환 분담 이슈였다. 이와 관련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비율은 1.6대 1, 합병회사의 기업가치는 2조원으로 지난 4월경 이미 주요 주주 간 합의에 이르렀다.

 

웨이브가 보유한 2000억원 규모의 CB를 합병회사에서 상당 부분 분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혀가며 지난 6월 합의점을 도출해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 이상 끌어온 협상이 SLL중앙 측의 돌출행동으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SLL중앙은 CJ ENM의 지분 12.8%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인수합병(M&A)에 정통한 한 법률전문가는 "상법상으로만 보면 12.8%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합병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며 "하지만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주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합병 강행 시 반대하는 주주의 지분을 현금으로 사줘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합병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LL중앙 측은 "타 방송사 대비 더 많은 공급대가를 요구하거나, 일부 지분 현금화 요구 등을 한 바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생략

 

https://naver.me/x1VpsDdl

 

 

+

[단독]넷플릭스 독주 막을 유일한 카드, '티빙-웨이브' 합병 무산 원인은

https://naver.me/xa5GAolW

 

 

++원 기사 제목 수정되어 변경함! 

 

 

+++ SLL측 반박기사

 

티빙x웨이브 합병, SLL중앙 이견에 난항?…SLL 측 “말도 안돼” [왓IS]
 

CJ ENM의 티빙과 SK스퀘어의 웨이브 간 합병이 티빙의 주요 주주인 SLL중앙의 무리한 요구로 무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LL중앙 측이 이를 부인했다. 
 
SLL중앙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티빙과 웨이브 간 합병) 협상을 지연시키는 건 말도 안 된다. 예외 조항 요구 등은 논의조차 하고 있지 않으며 협상에도 우호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644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9 07.26 36,36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12,2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15,8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64,4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59,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03,24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89,9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2,8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4,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64,7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21,4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23,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8126 기사/뉴스 [초점]채널A 줍줍…쿠팡드라마 편성 애먹은 까닭 14:34 170
2468125 유머 잡지표지 장식한 잭 도르(경주마) 14:31 397
2468124 유머 김구라-그리, 해병대 입대 앞두고 ‘폭풍 오열’ 44 14:29 2,101
2468123 이슈 공포의 수제 양초 만들기 모임 13 14:29 1,139
2468122 이슈 엑소 수호 X 이채연 돈트 챌린지 1 14:29 133
2468121 이슈 9월 데뷔하는 걸그룹 메이딘 멤버들 첫 프로필 사진.jpg(누가 막내일까 맞추기 퀴즈) 8 14:28 306
2468120 기사/뉴스 “김혜윤=사랑받아 마땅할 친구” 로운, 日팬미팅 김혜윤에 ♥가득 특급 응원 1 14:28 250
2468119 기사/뉴스 이선희, 개인회사 법카 유용 벌금형 반성… "겸허히 반성" [전문] 15 14:26 1,287
2468118 이슈 각 나라별 탑10 대기업 20 14:26 778
2468117 팁/유용/추천 30대 무직 자녀 뒷바라지로 은퇴하지 못하는 부모님들.jpg 23 14:25 1,513
2468116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기 위해 등산하는 사람들 13 14:24 746
2468115 이슈 안재모 “하루 아침에 ‘갑질 배우’ 된 현실 속상...저 아닙니다 2 14:23 569
2468114 이슈 올림픽에서 혼자 중력무시하고 날아다니고 있는 시몬 바일스.twt 32 14:20 3,185
2468113 이슈 ㅁㅊ 이게 14년전 일이라고??? 9 14:19 2,701
2468112 이슈 또 전동킥보드 사고…20대 무단횡단 중 버스 들이받고 숨져 22 14:19 1,228
2468111 기사/뉴스 [22대 국회 보좌진 성비 분석] 급수 높을수록 여성 비율 낮아 술 마시고 끌어주는 ‘형님문화’ 채용 시 “페미냐” 사상검증도 5 14:18 574
2468110 이슈 파리 올림픽 일본 여성선수 운동복 특이점 28 14:17 4,159
2468109 이슈 연기 안봐도 뻔하다는 영화 리볼버 14 14:17 2,508
2468108 이슈 화제되고 있는 독일 양궁선수 이름 6 14:14 2,980
2468107 유머 드디어 풀린 이호광 aka 쥐롤 Ver.비쏸쟈동촤!!!! 19 14:14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