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2007년 조선일보 인터뷰 中
ㅡ연예인이란 직업이 안정적인 것도 아니잖아요.
강동원: 무서웠던 건 ‘X파일’ 터졌을 때였어요. 제가 나오더라고요. ‘까탈스럽고 못됐다’ 그런 얘기엔 그럴 수도 있겠다 했어요.
근데 ‘공유, 조한선이랑 삼각관계다’ ‘게이 커뮤니티다’ 이런 얘기엔 정말 참나. 공유, 조한선 이 마초들. 진짜 걔네들 장난 아니거든요. 얼마 뒤 셋이 만났죠. ‘우리 중 누가 여자야? 니가 여자야?’ 그러면서 서로 웃어넘겼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뒤에서 손가락질 하는 거에요. 전 게이에 대해 나쁜 생각도 없고, 오히려 남들에겐 없는 남성성, 혹은 여성성이 훨씬 더 많을 수 있으니 어떤 부분에선 성공할 수도 있고, 선입견도 없는데
하여튼 그 뒤부터 공유가 ‘자기야 뭐해’ 이렇게 문자 보내더라고요. 하하.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인데 공유랑 집안끼리 사돈 지간이거든요.
유머 강동원에게 '자기야 뭐해' 문자 보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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