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우리 '4성장군' 탄생하잖아"…채 상병 사건 전부터 말해 온 이종호
4,814 16
2024.07.10 23:12
4,814 16


지금부터는 임성근 전 사단장을 둘러싼 구명로비 의혹이 담긴 녹취 파일 단독 보도 이어가겠습니다. 저희가 채 상병 순직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이뤄진 통화 녹취까지 모두 분석해 보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는 이미 그때부터 '해병대 4성 장군'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순직 사건이 일어난 뒤 자신이 VIP에 얘기해주겠다며 사퇴를 만류했다고 하면서 임성근 전 사단장의 승진을 얘기했던 것과 맥락이 이어지는 대목입니다.

김지아 기자의 단독 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

[기자]


3성 중장인 해병대사령관을 4성 대장으로 올려서 육해공군과 함께 4군 체제로 만들겠단 건 지난 대선 공약이었습니다.

실제로 정부 출범 후엔 이를 위한 군기령이 개정됐고 연구용역도 진행됐습니다.

채 상병 사건 전부터 이종호 씨는 이른바 '골프모임' 추진 멤버들에게 이 '해병대장' 자리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이종호 (2023년 7월 13일) : 나중에 전화할게. 우리 4성장군 탄생하잖아.]

그런데 채 상병 사건 발생 후 나눈 대화에서 그 자리에 바로 임성근 당시 해병1사단장을 앉히려고 했단 구상이 드러납니다.

이게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자신이 만류했다고 하면서 했던 말과 이어지는 맥락인 겁니다.

[이종호 (2023년 8월 9일) : 임성근이 그러니까 말이야. 그래서 사표를 낸다고 그래가지고 XX가 전화 왔더라고. 그래 가지고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에게 얘기를 하겠다. 원래 그거 별 3개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 {그러니까요.}]

별 3개인 현재 해병사령관부터 만든 뒤 대장으로 바뀌면 노려볼 수 있단 뜻으로 보입니다.

[이종호 (2023년 8월 9일) : 왜 그러냐면 이번에 아마 내년쯤에 발표할 거거든. 해병대 별 4개 만들 거거든. 근데 요새 갈수록 매스컴이 너무 두드리네.]

하지만 임 전 사단장은 언론에 보내는 입장문에서 이씨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구명로비가 있을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097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8 07.26 23,98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96,3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98,1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51,9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41,0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81,75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66,3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7,6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24,8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56,1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11,3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11,1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96 기사/뉴스 [MLB] 복귀전에서 종아리 부상...센가, 한 경기 뛰고 정규시즌 아웃 1 08:51 237
304295 기사/뉴스 펜싱 관람하는 이재용 16 07:28 10,001
304294 기사/뉴스 20대 81%가 부모에 얹혀산다… ‘캥거루족’ OECD 1위 276 06:50 16,043
304293 기사/뉴스 '양육권 갈등' 박지윤·최동석, 나란히 자녀 사진 올리며 "행복" 강조 [엑's 이슈] 15 06:41 6,276
304292 기사/뉴스 고소영, 에딘버러 칼튼 힐서 ‘여신 강림’…고대 신전 배경 ‘동안 미모’ 폭발 2 06:35 5,317
304291 기사/뉴스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첫 승…이소희-백하나, 예상 밖 패배(종합2보)[올림픽] 2 06:20 3,141
304290 기사/뉴스 대회 직전 합류 허웅, 기계체조 결선 진출…이준호·류성현은 고배 [2024 파리] 1 06:15 4,988
304289 기사/뉴스 인천에서도 KTX 탄다…송도-부산 소요시간 70분 단축 33 06:01 5,282
304288 기사/뉴스 팀랩 플래닛 도쿄,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05:40 1,729
304287 기사/뉴스 [기고]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이 필요한 이유 9 05:40 4,037
304286 기사/뉴스 1만 가구 재건축 방배동, 과거 ‘압·서·방’ 명성 회복하나 05:40 2,201
304285 기사/뉴스 ‘퍽 퍽’ 잽·훅 두방으로 추근대는 전 남친 기절시킨 여성 정체[영상] 30 02:05 8,572
304284 기사/뉴스 김 빠진 수입맥주… 日맥주 나 홀로 달린다 23 01:42 2,347
304283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美 청불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예상 39 01:38 3,508
304282 기사/뉴스 46세 엄지원, 소녀美 장착 완료..가족들과 日 여행 중 남다른 미모 존재감 10 01:29 6,426
304281 기사/뉴스 北 리정식‧김금용, 대형사고 쳤다... 탁구 혼복 日 세계랭킹 2위 1회전 완파 충격! 245 01:26 33,994
304280 기사/뉴스 일본 식중독 소식 터짐 267 01:25 67,842
304279 기사/뉴스 복싱 오연지, 60kg급 32강전 탈락…항저우 AG 3위에 완패 [올림픽] 6 00:26 4,017
304278 기사/뉴스 신유빈-임종훈, 출발이 좋다! 탁구 혼합복식 16강서 독일에 4-0 완승...8강 진출 성공 [올림픽 NOW] 3 00:23 1,752
304277 기사/뉴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이원호,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 진출 27 00:17 3,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