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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애가 겁이 많아서…” 김호중 재판에 등장한 모친, 알고 보니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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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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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실을 인정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첫 재판이 10일 열린 가운데 모친을 사칭한 여성이 현장에 등장해 혼란이 빚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씨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김호중씨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린 가운데, 자신이 김호중의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나타났다.

이 여성은 현장에서 한 매체와 직접 인터뷰까지 했다. 여성은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우리 애(김호중)가 잘못한 거 맞다”면서도 “애가 겁이 많아서 그렇다.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실제 김호중씨의 어머니가 아니었다.

이 인터뷰 기사는 현재 해당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다. 이날 김호중씨의 어머니는 법정을 찾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5421?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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