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문화권력도 좌파라 기막혀"‥이진숙이 꼽은 '좌·우파' 영화·연예인은?
37,645 281
2024.07.10 21:44
37,645 281
https://naver.me/5fIRuVSo


[뉴스데스크]
◀ 앵커 ▶

아카데미와 깐느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 암살, 베테랑, 택시운전사.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천만 관객을 넘긴 대히트작이란 거죠.

그런데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좌파 영화라고 했던 작품들입니다.

그러면 이 영화들을 좋아하고 재밌게 봤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과거 영화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데 영화와 연예인까지, 갈라치기 했던 발언의 근거는 뭐였을까요?

먼저 윤수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재작년 12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한 원외 보수정당 행사에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언론노조를 비난하던 이 후보자는 대뜸 문화계를 겨냥하며 화제를 바꿉니다.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재작년 12월)]
"문화 권력도 좌파 쪽으로 돼 있죠? 이거 보면은 기가 막힙니다."

'기가 막힌다'는 근거는 뭘까.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재작년 12월)]
"좌파 성향의 영화를 만드면 히트치고요. 이렇게 많아요. 그것을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에 스며들거든요? 우파 영화는 요렇게 뿐이.. 물론 더 있지만 좌파가 몇십 배 더 많습니다."

그가 '좌파'로 낙인 찍은 영화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와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암살', 또 재벌가의 비리에 맞선 형사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 등입니다.

'우파' 영화로는 한국전쟁의 비극이 담긴 '태극기 휘날리며'와 개발 시대의 현대사를 조명한 '국제시장' 등이 꼽혔습니다.

모두 흥행작들로 평가되지만, 어떤 근거로 이들 영화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댔는지, 별다른 설명은 없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 숏폼 화제의 화잘먹 대란템 <픽앤퀵 화장발 뜯어쓰는 더블패드> 체험 이벤트 364 07.25 37,33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97,5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01,8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55,0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43,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86,30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71,8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7,6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26,1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5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14,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12,9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26 기사/뉴스 이진숙 "기적 시작되길" 이승만 다큐, 광복절 KBS 방영 논란 13:42 15
304325 기사/뉴스 "태풍·지진에도 칼출근"…정부 '자택근무' 권고 안 먹히는 'K-직장' 4 13:38 365
304324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 2’를 통해 엿본 한국청년들의 불안 (영화스포포함) 13:21 1,090
304323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100% 연임" 34 13:08 1,836
304322 기사/뉴스 사람 밀치고 길 막고 인증샷… 민폐 러닝크루 95 13:02 13,819
304321 기사/뉴스 60대 기사가 몰던 택시 상가로 돌진…"브레이크 오작동" 주장 2 12:58 1,066
304320 기사/뉴스 김태호PD는 백만 년 만에, 나영석PD는 또 한 번 예능 대어를 낚았다 4 12:43 5,332
304319 기사/뉴스 일본 언론 “한·일, 사도광산 ‘강제노동’ 빼기로 사전 합의” 391 12:35 10,013
304318 기사/뉴스 BTS와 요리를···컴투스‘BTS 쿠킹온’ 내달 7일 글로벌 출시 10 12:15 2,090
304317 기사/뉴스 손석구 주연 '밤낚시' 판타지아영화제 최고 편집상 3 12:14 949
304316 기사/뉴스 하성운 새 앨범 초동 판매량 누락…소속사 "정정 여부 알아보는 중" 4 12:13 1,526
304315 기사/뉴스 '1번 레인의 기적' 김우민 "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22 12:01 3,676
304314 기사/뉴스 티메프 모기업 큐텐, 중국에서도 미정산… 상해 사무실 4월에 뺐다 28 11:53 3,611
304313 기사/뉴스 성수동 음악 공연 새벽 인파에 중단…5명 호흡곤란 호소 18 11:37 6,183
304312 기사/뉴스 내년부터 AI 교과서 도입, 올해 1.2조 세금 투입, 교사 연수 중 265 11:06 15,987
304311 기사/뉴스 ‘첫날 독재’ 트럼프 “이번에 투표하면 다시는 안해도” 발언 논란 23 10:37 2,914
304310 기사/뉴스 [현장EN:]영화인들, 불공정 문제 해법 찾기 위해 '연대' 나선다 10:35 1,236
304309 기사/뉴스 르세라핌 1년간 여정 담은 다큐멘터리 나온다 13 10:32 4,560
304308 기사/뉴스 장나라X남지현 '굿 파트너' 아시아도 점령中..6개국 톱8 찍었다 9 10:27 2,147
304307 기사/뉴스 父 기리며…슈퍼주니어 은혁 1억 기부 22 10:25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