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문화권력도 좌파라 기막혀"‥이진숙이 꼽은 '좌·우파' 영화·연예인은?
37,737 281
2024.07.10 21:44
37,737 281
https://naver.me/5fIRuVSo


[뉴스데스크]
◀ 앵커 ▶

아카데미와 깐느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 암살, 베테랑, 택시운전사.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천만 관객을 넘긴 대히트작이란 거죠.

그런데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좌파 영화라고 했던 작품들입니다.

그러면 이 영화들을 좋아하고 재밌게 봤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과거 영화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데 영화와 연예인까지, 갈라치기 했던 발언의 근거는 뭐였을까요?

먼저 윤수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재작년 12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한 원외 보수정당 행사에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언론노조를 비난하던 이 후보자는 대뜸 문화계를 겨냥하며 화제를 바꿉니다.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재작년 12월)]
"문화 권력도 좌파 쪽으로 돼 있죠? 이거 보면은 기가 막힙니다."

'기가 막힌다'는 근거는 뭘까.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재작년 12월)]
"좌파 성향의 영화를 만드면 히트치고요. 이렇게 많아요. 그것을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DNA에 스며들거든요? 우파 영화는 요렇게 뿐이.. 물론 더 있지만 좌파가 몇십 배 더 많습니다."

그가 '좌파'로 낙인 찍은 영화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와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암살', 또 재벌가의 비리에 맞선 형사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 등입니다.

'우파' 영화로는 한국전쟁의 비극이 담긴 '태극기 휘날리며'와 개발 시대의 현대사를 조명한 '국제시장' 등이 꼽혔습니다.

모두 흥행작들로 평가되지만, 어떤 근거로 이들 영화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댔는지, 별다른 설명은 없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621 07.22 74,06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04,3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06,7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57,0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43,6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93,76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77,9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8,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30,8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59,1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17,5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18,8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85 기사/뉴스 지방 '1등 백화점' 눈물의 폐업…"이러다 다 무너진다" 공포 1 23:27 1,672
304384 기사/뉴스 트럼프, 경쟁자 해리스에 “나라 파괴할 극단적 미치광이” 맹비난 37 23:26 899
304383 기사/뉴스 [단독]교육부 "無관여"…숙대, '김건희 논문 검증' 총장 재표결 강행하나 8 22:57 743
304382 기사/뉴스 하루 100만원 안 아깝다…'찜통버스'서 선수들 구한 회장님 [2024 파리올림픽] 30 22:30 8,129
304381 기사/뉴스 연 1억 넘게 버는 20대 이하 유튜버 2년 새 2배 늘어 7 22:05 3,308
304380 기사/뉴스 지난해 가구당순자산 평균 5.8억이라는데 우리집은? 33 22:02 2,830
304379 기사/뉴스 "아빠 폰에 남자 알몸 사진이"…동성 연인과 바람난 남편 9 22:00 3,117
304378 기사/뉴스 ‘슈퍼배드4’, 올해 글로벌 흥행 TOP3 …월드와이드 수익 6억 달러 목전 1 21:54 1,112
304377 기사/뉴스 위험천만한 테트라포드‥출입금지 규정 없어(제주) 4 21:53 1,211
304376 기사/뉴스 "누가 요즘 오마카세 먹어요?"…'욜로' 2030 돌변한 이유 128 21:50 30,224
304375 기사/뉴스 [사설] 강제동원 명시도 없이 사도광산 세계유산 내준 정부 55 21:50 1,948
304374 기사/뉴스 즉석모임서 일행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20대 2심서 징역 23년 4 21:48 1,378
304373 기사/뉴스 [르포]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실 가보니…'강제'는 없었다(종합) 17 21:40 1,495
304372 기사/뉴스 가자 중부 여학교 최소 30명 사망…이스라엘 휴전 협상 하루전 공습 29 21:39 1,729
304371 기사/뉴스 낙동강 더비? 나승엽 시리즈! 홈런 2방 포함 7안타+6타점 '불방망이' 원맨쇼…롯데, NC 잡고 벼랑끝 '위닝' [창원리뷰] 7 21:36 730
304370 기사/뉴스 파리올림픽이 또? 이번엔 농구장에서 남수단 국가 잘못 틀어 관중 '야유' 16 21:36 2,938
304369 기사/뉴스 한국군, 일본 자위대와 교류 협력 추진하기로 1177 21:22 23,243
304368 기사/뉴스 [KBO] ‘대만→독립리그→6주 계약’ 한화 와이스, 26만 달러 정식 계약…KBO 최초 ‘대체 외인’ 재계약 성공하다 [공식 발표] 15 21:21 1,785
304367 기사/뉴스 주현영→지예은·윤가이, 'SNL' 막내 붐은 온다 [MD픽] 7 21:15 1,446
304366 기사/뉴스 ‘도쿄 메달리스트’ 유도 안바울, 16강전서 탈락[파리올림픽] 9 21:14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