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前 '나솔' 작가 "남규홍 PD, 죄 지은 것 없다니 '황당'…사과도 없었다" (인터뷰)
4,900 4
2024.07.10 19:58
4,900 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최근 9기 옥순의 브이로그에 모습을 비추며 "죄 지은 건 없다"고 밝힌 가운데, '나솔'의 메인 작가로 활동했던 A 작가가 입을 열었다.

 

 

A 작가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솔로' 출신 작가들과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는데, (남규홍 PD가) 9기 옥순의 브이로그에 나와서 '죄 지은 게 없다'고 한 걸 보고 이게 맞나 싶더라"고 입을 열었다.

 

 

21기 촬영까지만 해도 5명으로 이뤄졌던 '나는 솔로' 작가진은 21기 이후 A 작가와 막내 작가들만 남고 퇴사해 3명으로 줄었다. A 작가는 "저도 22기까지는 촬영장을 갔다 왔고, 대본을 쓴 건 21기 5회분까지라 그 때까지만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나는 솔로' 엔딩크레딧에 남PD가 자신의 딸 남인후 씨를 비롯해 나성원, 백정훈 PD를 작가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wjwyEO

 


이에 대해 당시 남PD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연출과 작가는 하는 일이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지만 연출자들은 작가의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작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라고 한 것"이라며 "저희가 작가 역할도 많이 한다. 섭외도 하고, 제일 중요한 기획구성을 하는데 그래서 양쪽 일을 다 하는 사람은 크레딧에 표기를 하라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 작가는 "처음에 기사가 났을 때 21기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 작가진은 거의 변동이 없었고 그냥 넘어가자 했다. 그런데 남규홍 PD가 이번 사태를 교통 법규 위반에 비유를 하지 않았나. 그래서 저희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남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작가들과 용역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 문제가 법률적 문제가 있다면 제작자 과실이기 때문에 책임을 지면 된다. 그에 따른 처벌로 벌금을 받게 될 것이고 우리는 벌금을 내면 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못된 일이라면 잘못된 일이지만 굳이 내가 (작가들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나 싶다. 우리가 교통 법규 위반을 예로 들어보자.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았는데 누구에게 사과를 하나? 벌금을 내는 걸로 정리되는 게 아닌가?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 작가는 "남 PD가 2차 저작권이 작가에게 가면 문제가 된다고 했으니 저희는 재방료를 안 받고 일을 하겠다 했는데, '내가 모든 걸 다 하는데 작가들이 하는 게 뭐가 있냐'는 식으로 얘기하셨다고 하더라"며 "그런 것(재방료)도 문제삼지 않고 일을 해온 상황이었는데, 촬영장을 다녀오고 사과도 못받았다. 작가들이 다 나가서 저만 남았는데, 나가라고 등떠미는 거 같더라. 막내 둘을 데리고 일했는데, 한 명이 나가면 충원해주실 줄 알고 '대표님 충원할까요?' 했더니 '아니' 딱 한 마디 하시더라. 충원을 보류하라고 해서 3년 동안 일한 저를 무시하는 거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시점이 (작가들이) 재방료를 받게 되는 걸 알게 된 때였다. 그 때부터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그만두겠다고 하니까 잡지도 않고 위로금을 준거다. 그런데 '선의를 베푼건데 등에 칼을 꽂았다'고 하셨더라"면서 "이제 와서 작가랑 협회랑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그걸(재방료) 받든 말든 상관없었다. (방송작가유니온의 권리침해 신고 후) 문체부 참고인 조사도 다 했다. 녹취록 등 증거는 정말 많았는데도 입을 다물고 있던 건 (남PD가) 바뀌지 않을 걸 아니까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A 작가는 "4월에 나간 기사는 저희 작가들이 이야기한 내용이 아니었다. 그래서 저희는 억울하게 그런 이야기까지 들으면서 해명을 했는데"라고 분통을 터뜨리면서 "저도 여기서 버텨서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이 되어서 재방료 받아볼게' 하면서 남아있던 거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대우도 못 받고 무시를 당하니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작가들이 일하는 게 없다고 하지만, 남녀 출연자 14명을 관리하고 하루 종일 촬영을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싶다"며 "'나솔사계'는 작가가 없어서 PD가 작가 롤을 겸하는데, 그 분께서 공황장애가 올 거 같다고 하시더라. 저희 작가들에게도 연락을 해서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하실 정도인데, (남PD) 본인만 모르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A 작가는 그간 '나솔' 방송이 끝난 뒤 출연진들의 이슈가 생길 때마다 출연진들을 관리해왔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작가들이 하는 일이 많은데, 어떻게 하는 일이 없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사람 귀한 줄 아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472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5 07.26 20,69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89,7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95,7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46,8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30,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71,16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59,4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4,5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21,6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49,0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04,6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9,8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69 기사/뉴스 男사브르 박상원 "첫 올림픽 종주국서 경험…메달 갖고 가겠다"[파리 2024] 2 22:52 130
304268 기사/뉴스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 만나는 순간 내외신 기자들 반응 53 22:32 3,722
304267 기사/뉴스 네이버페이, 28일 오전 10시부터 ‘티메프’ 결제 취소·환불 14 22:16 1,703
304266 기사/뉴스 '펜싱 대들보' 오상욱, 펜싱 男 개인 사브르 16강서 '난적' 파크다만에 15-10 승리...8강 진출[올림픽 NOW] 3 22:16 1,299
304265 기사/뉴스 '하니♥' 의사 양재웅, 현재 근황?…직장→병원 등 관심 202 22:13 24,445
304264 기사/뉴스 잘해야 본전 찾기…올림픽 MC된 이현이·송해나, 기대 아닌 우려 지울까 4 22:04 2,056
304263 기사/뉴스 [올림픽] '16강 충격패' 펜싱 송세라 "단체전에선 꼭 기쁨의 눈물을" 3 22:04 1,544
304262 기사/뉴스 한쪽은 '푹푹', 한쪽은 '기습' 소나기…오락가락 날씨, 왜? 5 21:58 1,947
304261 기사/뉴스 이원호·오예진·김예지, 나란히 권총 10m 남녀 결선 진출... 한국 사격 난리났다 23 21:56 2,568
304260 기사/뉴스 '놀아주는 여자' 한선화, '한선화표 로코'로 시청자 어필 14 21:48 1,178
304259 기사/뉴스 [KBO] 프로야구 흥행 돌풍…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돌파 8 21:42 844
304258 기사/뉴스 '에페 간판' 송세라, 16강전서 패배…여자 에페 전원 탈락 [올림픽 NOW] 6 21:31 3,753
304257 기사/뉴스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의 재발견 15 21:25 2,111
304256 기사/뉴스 尹, '韓 호명 오류'에 유감표시 "당혹… 공개 사과해야" 11 21:22 1,866
304255 기사/뉴스 조항조, 새 싱글 ‘이 또한 지나가리’ 발매 21:17 839
304254 기사/뉴스 독수리 없어지니 사람 50만 명이 죽었다… 복원에 달려든 이 나라 6 21:17 4,040
304253 기사/뉴스 휴가 떠난 한국인 가족, 美공항서 3만5000달러 압수…무슨 일 35 21:16 6,084
304252 기사/뉴스 셀린 디온, 희귀병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중 개막식 달궜다..전세계 '눈물' [Oh!llywood] 4 21:16 2,485
304251 기사/뉴스 민경훈 "예비신부='아형' PD..캠핑 취미 공유하며 마음 생겨"[아는형님] 3 21:11 2,656
304250 기사/뉴스 '반즈 7이닝 2실점 영웅투' 롯데 드디어 5연패 탈출, 꼴찌 위기서 8위 탈환 [창원 게임노트] 8 20:56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