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명보 “울산 팬들 마음 이해한다... 그분들 감정이 맞을 것”
6,051 34
2024.07.10 19:37
6,051 34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55) 울산HD 감독이 “울산 팬들 서운함을 이해한다. 그분들의 감정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감독인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광주와의 K리그1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부정적)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하지만 여러 차례 공개 석상에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감독직을 수락하면서 울산 팬들 질타를 받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LIAR(거짓말쟁이)’ ‘피노키홍’ 등 홍 감독을 비난하는 현수막들이 관중석에 내걸렸다.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최근 경기장 안팎의 일들로 다들 마음이 심란하실 것”이라며 “이에 대한 항의와 분노는 경기 전후로 자유롭게 표출하고, 경기 중에는 남아 있는 우리 선수들을 위한 응원을 하자. 물병 투척 등 과한 폭력적인 행위는 자제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경기 시작 전에는 대표팀 감독직 수락을 결정한 이유와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말하겠다”고 했다. 언제까지 울산 팀을 이끄는 지 대해서 “모르겠다. 구단과 상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인해 울산 선수들 집중력과 동기부여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는 질문에 홍 감독은 “우려가 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오늘 평상시보다 더 열심히 하자고 얘기는 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고 했다.

울산과 대결하는 광주 이정효 감독은 “오늘 경기는 나의 K리그 100번째 경기르 뜻깊다”며 “대표팀 감독 이슈에 들러리가 되기 싫다. 축구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3/000384542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2 07.26 19,35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87,4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94,9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43,81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30,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68,41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56,8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4,5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20,4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49,0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02,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9,8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90 기사/뉴스 '사격 국대' 김민경, 올림픽 해설위원 깜짝 데뷔 "첫 메달 함께해 영광" [SC이슈] 2 20:12 432
304489 기사/뉴스 '한 수 위' 오상욱 출발 좋다! 펜싱 사브르 32강 압도적 승리…박상원도 16강 동반 진출 [올림픽 NOW] 2 20:03 443
304488 기사/뉴스 김새롬 "선배 방송인이 부모욕에 손찌검까지" 갑질 피해 고백 48 19:58 2,139
304487 기사/뉴스 '공효진♥' 케빈오, 21사단 사단장 상장→2개월 조기 진급 '벌써 상병' 1 19:52 1,385
304486 기사/뉴스 민족문제연구소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 20 19:43 725
304485 기사/뉴스 [올림픽] 바흐 IOC 위원장, 오후 8시에 윤 대통령에 사과 전화 54 19:28 4,124
304484 기사/뉴스 김우민, 자유형 400m 결선 진출 유력…박태환 이후 첫 金 노린다 [올림픽 NOW] 19 19:22 2,337
304483 기사/뉴스 ‘토밥좋아’ 오늘(27일) 종영..히밥 중심 웹예능으로 돌아온다 (종합) [단독] 6 19:21 1,674
304482 기사/뉴스 '한국 선수단 첫 메달' 박하준 부모 "우리 막내 자랑스러워" [올림픽] 5 19:16 2,016
304481 기사/뉴스 프랑스 방화 등 대규모 공격에 철도시스템 마비 21 19:13 3,801
304480 기사/뉴스 은메달 들어 보이는 금지현·박하준 15 19:10 3,624
304479 기사/뉴스 김새롬, 선배 갑질에 울컥 "손찌껌에 가정교육 운운..방송 그만두려 했었다" 38 19:09 3,704
304478 기사/뉴스 [2024파리] '왼손 명사수' 한국 사격 이원호, 男 10m 공기권총 결선 진출...전체 4위 6 19:07 2,395
304477 기사/뉴스 최동열, 0.17초 차로 남자 평영 100m 예선 탈락 [올림픽] 10 19:03 2,945
304476 기사/뉴스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열흘 만에 310가정 신청 15 18:34 4,415
304475 기사/뉴스 장하다! 박하준-금지현... 대한민국 첫 번째 은메달은 공기소총에서 나왔다. 2 18:30 2,468
304474 기사/뉴스 [2024파리] '1분 30초만에 상대 반칙패' 남자 유도 -60kg급 김원진, 16강 진출 16 18:25 2,774
304473 기사/뉴스 임지연, 유재석 미담 방출 "신인 시절, 혼자 알아보고 인사해 줘" ('핑계고') 14 18:22 2,714
304472 기사/뉴스 '여자 펜싱 에이스' 송세라, 세계 26위 상대로 한 수 위 운영으로 16강 안착 [오! 쎈 IN 파리] 5 18:21 1,665
304471 기사/뉴스 '예비 신랑' 민경훈, "여자친구와 아는 형님 매개로 만나"(아는 형님) 11 18:13 2,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