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여행 중 뇌사 빠진 태국인, 한국인 5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나
4,767 21
2024.07.10 18:12
4,767 21

GWyutN


한국 여행 중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태국인이 장기 기증으로 한국인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에서 뿌리마 룽통꿈꿀 씨(35)가 심장과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친구와 함께 한국 여행을 왔던 룽통꿈꿀 씨는 지난달 27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상황을 전해 듣고 급히 한국에 온 가족들은 룽통꿈꿀 씨가 다른 사람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가족들은 “태국인들은 사망한 뒤 다시 환생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믿는다”며 “떠나는 순간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건 인간이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선행이라고 생각해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룽통꿈꿀 씨의 어머니는 “다른 걱정은 하지 말고 하늘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소영 기자




https://v.daum.net/v/20240710175432198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 숏폼 화제의 화잘먹 대란템 <픽앤퀵 화장발 뜯어쓰는 더블패드> 체험 이벤트 337 07.25 26,69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82,6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90,2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5,7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21,1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58,00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48,0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1,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8,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46,1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02,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8,5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08 기사/뉴스 하성운 측 "미니 8집 초동 판매 데이터 누락 인지…책임 다할 것" [공식입장](전문) 10:12 301
304407 기사/뉴스 박명수 "32년 동안 일주일도 쉬어 본 적 없다" 10:10 261
304406 기사/뉴스 "누가 아재폰이래?" 주머니 쏙에 '남찍사'까지…2030 홀렸다 12 09:55 2,617
304405 기사/뉴스 유재석 “PPL 들어오면 많이 먹어야 한다..건성건성 안 돼!" (조동아리) 1 09:52 818
304404 기사/뉴스 이장우, '팜유' 전현무·박나래에 서운함 폭발… "나 버렸다" 3 09:49 1,878
304403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날 것의 바캉스 터졌다.. 최고 8.9% 29 09:32 4,756
304402 기사/뉴스 신규 의사 배출 끊긴다…의사 국가고시 응시율 예상 수치보니 ‘경악’ 18 09:25 2,474
304401 기사/뉴스 슈퍼주니어 은혁, 아버지를 기리며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 원 기부 8 09:24 1,623
304400 기사/뉴스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42 09:06 2,961
304399 기사/뉴스 '티메프'의 배째라식 현장 환불…'을들의 싸움'으로 번져 4 07:49 2,875
304398 기사/뉴스 역시 명곡 맛집…온앤오프, 첫 인스트루멘털 앨범의 의미 [N초점] 7 07:48 1,181
304397 기사/뉴스 “아무것도 안보인다” 비맞으며 발길 돌린 개막식 관람객들 13 06:35 9,494
304396 기사/뉴스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파리올림픽 개회식 참사, 대한체육회는 상황 파악 중 219 04:47 50,389
304395 기사/뉴스 사슴 몸통 냅다 걷어차며 걸었다… 무개념 관광객 영상에 日 공분 9 04:44 4,712
304394 기사/뉴스 ‘7년 연속 역대 최다’ 2025 LEET 응시자 1만7519명.. 응시율 90.3% 2 04:33 3,605
304393 기사/뉴스 ‘80억 CEO’ 현영, 뉴진스 보러 일본행+명품 쇼핑…플렉스 스케일이 다르네 (누나누나의) 7 04:25 6,638
304392 기사/뉴스 미국인도 "아이 안 낳을래요" 17 03:40 7,204
304391 기사/뉴스 고개 숙인 티몬 "260명에 10억 환불…추가 지급 어렵다" 19 02:16 7,845
304390 기사/뉴스 [2024 파리] 황선우, 200m 예선 4조 배정...포포비치, 판잔러 초장부터 만났다 3 01:54 4,222
304389 기사/뉴스 [와글와글] "올림픽 출전 위해‥" 손가락 일부 절단한 호주 선수 22 00:59 8,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