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0㎜ 폭우' 대구서 배수로 살피던 주민 1명 숨져
3,784 9
2024.07.10 17:28
3,784 9

네, 오늘 아침 8시쯤 제 뒤로 보이는 마을에서 60대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호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활동 중이던 소방대원에게 A 씨의 가족이 신고했는데요.

양봉업을 하던 A 씨는 비가 많이 오자 주변에 피해가 없는지 살피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곧바로 수색 작업이 진행됐는데, A 씨는 결국 집주변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거센 빗속에서 배수로를 점검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그제(8일) 오후 5시부터 사흘 동안 200㎜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졌는데요.

대구에 257㎜, 경북 성주 251㎜, 영천 245㎜ 등 주로 경북 남부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이렇게 며칠째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결국, 인명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어제(9일)도 경북 경산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40대 여성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는데요.

이 여성을 찾으려는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사고 외에 재산피해도 잇따랐는데요.

경북 영양과 안동 등지에서 주택 서른 채가 물에 잠겼고, 다섯 채는 무너졌습니다.

또, 경북에서만 잠정 집계된 농작물 피해 규모가 910헥타르에 달합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새벽부터 비상 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올렸습니다.

어젯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내렸던 호우특보는 지금은 일단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까지 곳에 따라 비가 더 올 수 있을 거로 예보된 만큼 호우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https://v.daum.net/v/20240710140323248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0 07.26 15,99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83,9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90,2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5,7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21,1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59,36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48,0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1,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9,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47,1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02,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8,5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14 기사/뉴스 티몬, 위메프 사태로 6만여 곳으로 추정되는 판매사들이 연쇄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7 10:57 591
304413 기사/뉴스 손흥민 은퇴 고민했던 아시안컵 탈락, 입 연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못 따라온 선수탓…소신 있었던 감독" 48 10:52 1,560
304412 기사/뉴스 내년 의사 실기 국시에 전체 11%인 364명만 접수…보이콧 현실화 10 10:48 621
304411 기사/뉴스 장미란 차관, '한국→북한 소개' 관련 바흐 IOC 위원장에 면담 요청 20 10:41 2,808
304410 기사/뉴스 김수용 "유재석 자기 관리 철저…마약도 안 해" 25 10:15 2,879
304409 기사/뉴스 80만원 뿌린 뒤…일산 호수공원 뛰어든 40대 남성 사망 8 10:14 3,936
304408 기사/뉴스 하성운 측 "미니 8집 초동 판매 데이터 누락 인지…책임 다할 것" [공식입장](전문) 43 10:12 4,560
304407 기사/뉴스 박명수 "32년 동안 일주일도 쉬어 본 적 없다" 8 10:10 2,353
304406 기사/뉴스 "누가 아재폰이래?" 주머니 쏙에 '남찍사'까지…2030 홀렸다 17 09:55 4,893
304405 기사/뉴스 유재석 “PPL 들어오면 많이 먹어야 한다..건성건성 안 돼!" (조동아리) 1 09:52 1,452
304404 기사/뉴스 이장우, '팜유' 전현무·박나래에 서운함 폭발… "나 버렸다" 4 09:49 3,104
304403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날 것의 바캉스 터졌다.. 최고 8.9% 32 09:32 6,607
304402 기사/뉴스 신규 의사 배출 끊긴다…의사 국가고시 응시율 예상 수치보니 ‘경악’ 18 09:25 3,194
304401 기사/뉴스 슈퍼주니어 은혁, 아버지를 기리며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 원 기부 9 09:24 2,327
304400 기사/뉴스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43 09:06 3,562
304399 기사/뉴스 '티메프'의 배째라식 현장 환불…'을들의 싸움'으로 번져 4 07:49 3,261
304398 기사/뉴스 역시 명곡 맛집…온앤오프, 첫 인스트루멘털 앨범의 의미 [N초점] 9 07:48 1,338
304397 기사/뉴스 “아무것도 안보인다” 비맞으며 발길 돌린 개막식 관람객들 13 06:35 10,055
304396 기사/뉴스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파리올림픽 개회식 참사, 대한체육회는 상황 파악 중 226 04:47 55,004
304395 기사/뉴스 사슴 몸통 냅다 걷어차며 걸었다… 무개념 관광객 영상에 日 공분 9 04:44 4,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