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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졸업' 정려원 "위하준과 베드신, 세상에 그렇게 야할 수가"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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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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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려원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려원은 극 중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 역을 맡았다. 명문대에 보낸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오래 기다렸던 멜로였던만큼,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운명처럼 만난 '졸업'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밀려오는 로맨스 파도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단다.

정려원은 "초반에는 '멜로가 들어갈 구석이 없는데' 생각했었다. 그러다 5부부터 대본을 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 5부까지는 가랑비인데, 6부부터 쓰나미였던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위하준과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정려원은 "(위하준은) 실제로 과묵하고 남자다운 배우였는데, 준호는 능글맞은 캐릭터다. 어떻게 이준호가 표현될까 했는데, 대본을 볼수록 준호가 '준쪽이'가 되더라. 그때 위하준 배우의 성격을 보고 '가벼워보이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하준이가 준호를 연기 해준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위하준과 정려원은 리얼한 베드신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흔한 노출 하나 없었지만, 설레는 대사와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연출의 힘이 눈부셨던 장면이었다. 

정려원은 "감독님이 혜진이는 '모태솔로'라고 하시더라. 정글 같은 대치동에서 살아남고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혜진이에겐 연애가 사치일 수도 있다고. 그래서 준호의 마음이 훅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베드신도 이리저리 합을 맞춰보다가 액션을 하니 감독님이 '끝났다'고 하셨다. 풀샷을 따고 들어올 줄 알았다. 그 과정이 없더라. '방송 보면 알 것'이라 하셨다. 그런데 세상에, 너무 야한 거다. 감독님 머릿속엔 그 장면이 다 있으셨던 것"이라고 웃었다.

미드나잇 로맨스 '졸업'은 지난달 3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2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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