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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신태용 감독 “한국대표팀 감독 제안 전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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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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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신태용 감독의 이름이 걸린 축구장이 고향 영덕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아시안컵 첫 16강과 23세 이하 아시안컵 최초의 4강 등을 이끌며 한국인 지도자의 위상을 드높인, 신태용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섭니다.

중략

동남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인도네시아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으로 이끈 신태용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2027년까지 계약연장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자주 언급됐지만, 신태용 감독은 단 한 번도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대표팀 감독 : "만약 콜이 왔으면 한국대표팀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이런 걸 고민했겠죠. 그런데 저한테 전혀 콜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 축구의 올림픽 진출을 좌절시킨 23세 이하 아시안컵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신태용/인도네시아 감독 : "(경기끝나고) 제가 기분이 별로 확 좋다기 보다는 착잡해서 한국 코칭 스태프, 한국 선수들을 먼저 도닥여주고.. 사실 좀 힘들었어요."]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새 역사를 위해 오는 8월 출국할 예정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0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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