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 아내 강간 괜찮냐"던 서울대졸업생, 검사가 혐의 읽자…귀 막고 '흑흑'
7,218 50
2024.07.10 16:52
7,218 50

 

3월 15일 오후 11시 서울대입구역 인근으로 속옷을 찾으러 나타난 범인. [서울경찰청 제공]

3월 15일 오후 11시 서울대입구역 인근으로 속옷을 찾으러 나타난 범인. [서울경찰청 제공]

 

 

박 씨는 검찰이 혐의를 읽어내려가는 동안 귀를 막고 울먹였다. 박 씨는 지난달 있었던 첫 재판에서도 덜덜 떨며 우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박 씨 측 변호인은 허위 영상물 배포 행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했다.

다만 상습 범행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또 공범 강모 씨에게 범행을 저지르게 했다는 범죄 교사 혐의도 강 씨가 이전부터 허위영상물 제작 범행을 했다며, 박 씨의 교사로 인해 강 씨가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강 씨 변호인은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 씨와 강 씨가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유포한 사건이다.

조사 결과 확인된 피해자만 서울대 동문 12명 등 6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씨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십 개의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하고 자신이 선별한 이들에 합성 음란물 사진을 보내는 등 활동하다 과거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알린 활동단체 '추적단 불꽃'의 활약으로 덜미를 잡혔다. 추적단 불꽃은 '미모의 서울대 출신 아내와 결혼한 30대 남성'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박 씨와 가까워졌고, 박 씨는 '가상 아내'에 집착하며 "내가 네 아내를 강간해도 괜찮으냐", "팬티 사진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결국 박 씨는 '가상 아내'의 속옷을 얻기 위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박 씨와 강 씨를 비롯해 범행에 가담한 2명도 재판에 넘겨져 4명이 기소된 상태다.

 

https://v.daum.net/v/20240710144317047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300 09.05 41,5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55,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09,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09,98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83,3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11,0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73,0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32,0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3,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83,4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403 기사/뉴스 [퍼스널리티] 나라를 지켰던 지승현, 이번에는 나라를 울리며 강렬한 눈도장 06:47 217
2498402 기사/뉴스 가격 너무 올렸나...삼성 폴더블폰 판매 저조, 왜? 7 06:33 549
2498401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카토 미리야 'Never let go/夜空' 06:33 84
2498400 이슈 베트남과 중국을 강타한 시속240키로의 슈퍼태풍 야기 1 06:32 480
2498399 이슈 뮤비 퀄 좋은듯한 영탁 '슈퍼슈퍼' MV 06:30 154
2498398 기사/뉴스 "허리띠 조르고 방한"…70% 급증 외국인 관광객, 돈은 40% 덜 썼다 1 06:14 566
2498397 유머 배달시킨 고객이 리뷰 1점준 이유 3 06:12 1,249
2498396 기사/뉴스 日 ‘이곳’ 외국인 관광객, 한국인 최다…1년 만에 7배 급증 06:03 839
2498395 기사/뉴스 중국산 또 수출 1위…글로벌車 지각변동 05:57 504
2498394 기사/뉴스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 속속 한국 상륙…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6 05:49 1,233
2498393 이슈 60년전 여자애들이나 꼬셔서 돈벌어먹는다고 욕먹던 밴드 11 05:45 2,358
2498392 이슈 지금 방송하면 난리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twt 37 05:25 2,759
2498391 기사/뉴스 [단독]"교사 못 하겠다" 5년간 3만2704명 떠나…올해 벌써 3367명 12 05:22 1,454
2498390 이슈 이번 르세라핌 프로모 중 해외팬들에게 반응 좋은 부분 1 05:20 1,378
2498389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Porno Graffitti(포르노 그라피티) 'アポロ' 05:16 434
2498388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30편 2 04:44 826
2498387 이슈 배우 손예진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는?.jpgif 31 04:31 1,745
2498386 팁/유용/추천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1 04:24 1,971
2498385 이슈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 🇺🇸 10 03:51 2,073
2498384 기사/뉴스 전기차 화재에 '하이브리드 반사효과'..."렉서스, 소리없이 잘 나간다" 7 03:30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