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 아내 강간 괜찮냐"던 서울대졸업생, 검사가 혐의 읽자…귀 막고 '흑흑'
6,822 50
2024.07.10 16:52
6,822 50

 

3월 15일 오후 11시 서울대입구역 인근으로 속옷을 찾으러 나타난 범인. [서울경찰청 제공]

3월 15일 오후 11시 서울대입구역 인근으로 속옷을 찾으러 나타난 범인. [서울경찰청 제공]

 

 

박 씨는 검찰이 혐의를 읽어내려가는 동안 귀를 막고 울먹였다. 박 씨는 지난달 있었던 첫 재판에서도 덜덜 떨며 우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박 씨 측 변호인은 허위 영상물 배포 행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했다.

다만 상습 범행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또 공범 강모 씨에게 범행을 저지르게 했다는 범죄 교사 혐의도 강 씨가 이전부터 허위영상물 제작 범행을 했다며, 박 씨의 교사로 인해 강 씨가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강 씨 변호인은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 씨와 강 씨가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유포한 사건이다.

조사 결과 확인된 피해자만 서울대 동문 12명 등 6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씨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십 개의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하고 자신이 선별한 이들에 합성 음란물 사진을 보내는 등 활동하다 과거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알린 활동단체 '추적단 불꽃'의 활약으로 덜미를 잡혔다. 추적단 불꽃은 '미모의 서울대 출신 아내와 결혼한 30대 남성'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박 씨와 가까워졌고, 박 씨는 '가상 아내'에 집착하며 "내가 네 아내를 강간해도 괜찮으냐", "팬티 사진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결국 박 씨는 '가상 아내'의 속옷을 얻기 위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박 씨와 강 씨를 비롯해 범행에 가담한 2명도 재판에 넘겨져 4명이 기소된 상태다.

 

https://v.daum.net/v/20240710144317047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로즈&알부틴으로 안색톤업하고 외모쳌~😉 <아이소이_잡티로즈세럼> 체험 이벤트 296 08.13 15,98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96,7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28,0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90,7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867,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164,0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414,0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46,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14,2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3 20.05.17 3,91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4 20.04.30 4,467,1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20,8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31 기사/뉴스 'SNL' 김아영,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 2 01:32 1,389
305830 기사/뉴스 “아이폰 슈퍼사이클 온다”… 함박웃음 짓는 애플 협력사들 1 01:13 1,483
305829 기사/뉴스 5년 만에 8월 최고 더위...열대야도 기록 경신 임박 12 00:55 1,380
305828 기사/뉴스 "여친과 헤어져서 싸게 판다"…이런 당근 물건 의심하세요 4 00:38 4,084
305827 기사/뉴스 JYP 박진영 28억, 카카오 김범수 7.5억… 상반기 고액연봉자 공개 17 00:30 1,882
305826 기사/뉴스 "X세대·밀레니얼, 부모 세대보다 암 걸릴 확률 높아" 16 00:09 1,903
305825 기사/뉴스 "마약도 아닌데 왜 나라에서 못 먹게 하나"…복날에도 썰렁한 보신탕 골목 업주들 [데일리안이 간다 74] 13 00:07 1,183
305824 기사/뉴스 벤츠, 결국 배터리 제조사 공개… 대부분 중국산 26 08.13 3,269
305823 기사/뉴스 '1초 차이로' 눈 앞에서 쾅…20층 높이서 100㎏ 쇳덩이 수직 낙하 8 08.13 3,259
305822 기사/뉴스 BTS 슈가 또 거짓말..집 앞 아닌 인도서 음주 측정 [종합] 290 08.13 27,258
305821 기사/뉴스 [단독] 어도어 前직원 "민희진 사과 기다렸다…법적 대응 고려 중" (인터뷰③) 19 08.13 2,467
305820 기사/뉴스 [단독] 어도어 前직원 "민희진 기만에 치가 떨린다" (인터뷰②) 172 08.13 24,609
305819 기사/뉴스 경기 남부→여의도 30분의 꿈 '신안산선' 개통 2027년으로 연기 17 08.13 1,729
305818 기사/뉴스 찬열, 첫 솔로 무리인가…콘서트 빈자리 '텅텅'→팬심 여전히 '싸늘' [MD포커스] 208 08.13 33,765
305817 기사/뉴스 [속보]8회초 잠실야구장 주차장서 여성 상대 납치미수 133 08.13 34,957
305816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10억 달러 넘게 벌었다‥흥행부진 마블 3년만 성과 19 08.13 909
305815 기사/뉴스 여름에 중국 갔다가 '경악'…'베이징 비키니' 뭐길래 26 08.13 7,938
305814 기사/뉴스 “에어컨 안 틀었다간 쪄 죽어요”…무더위 속 어제 전력 총수요 사상 최대 7 08.13 2,334
305813 기사/뉴스 민희진, 어도어 부대표 성희롱 피해자에게 카톡 77개 폭탄…사과는 없었다 19 08.13 2,074
305812 기사/뉴스 카카오 "동의 필요없는 정보이전…위법 아냐" 19 08.13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