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화성시 공무원, 분향소 차린 아리셀 유족에 "언론플레이"
4,914 36
2024.07.10 15:49
4,914 36
화성시 공무원이 아리셀 화재 참사 유족들을 지칭해 "언론플레이", "참사를 장기화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이 참사 후 열흘 만에 합동분향소에 영정·위패를 올린 날, 일부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현재 시청 1층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두고 유족들은 "이전 논의 중단" 입장인 반면, 화성시는 "임시분향소라 이전해야 한다"고 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화성시청 홍보담당관실 관계자 A씨는 취재진과 만나 "위패나 영정을 모신 게 약간 (사태를) 장기화하기 위한 그런 게 보여진다. 좀 유리한 입장으로 끌고 가기 위해 여기(시청)를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며 "(유족들은) 언론플레이를 하기 좀 좋은 공간이 여기(시청)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요구를) 들어주고 싶지만 (시청이) 추모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원인 반발이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시청이 그분들(유족)만의 공간은 아니지 않나"라며 "근거리에 쾌적한 공간(유족쉼터가 있는 모두누림센터 지하 2층 체육관)이 있어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드리려고 하는데 협상이 잘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는 9일 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누림센터 지하 2층으로 분향소를 옮기면 영정·위패를 올리게 해주겠다며 피해자의 가슴을 두 번 헤집어 놨다"며 ▲ 유족과 일대일이 아닌 가족협의회·대책위와의 소통 ▲ 피해자권리 침해 업무지시 중단 ▲ 동의 없는 분향소 이전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후 유족들은 화성시장 집무실 앞 연좌농성을 하며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시 다른 관계자는 "저희는 시정이나 여러 문제가 있으니 향후 적당한 장소로 이전 얘기를 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다만 그 얘기를 (유족에게)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3948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스탠드 업! 치얼 업! 텐션 업! 영화 <빅토리> 시사회 초대 이벤트 84 00:07 9,97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70,3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3,1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3,0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12,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42,68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38,3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89,1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7,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42,8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98,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3,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6016 유머 빡쎈 편의점 신분증 검사 20:28 32
2466015 이슈 잘생긴애 두명이서 뽀짝거리는거 재밌음(주어 세븐틴 원우 정한) 20:28 7
2466014 이슈 지금이랑 느낌 다른 라카모델이었던 남자배우.jpgif 1 20:23 738
2466013 유머 드디어 개막까지 6시간 8 20:22 529
2466012 이슈 1세대 아이돌 신화 이민우가 말아주는 뉴진스-슈퍼내츄럴.insta 1 20:22 339
2466011 유머 임오 손길에 뒤로 넘어가는 루이바오🐼 1 20:22 622
2466010 이슈 아슬아슬하더니 드디어 논란 터진 탑스타 퀸가비;;;...jpg 8 20:22 1,252
2466009 기사/뉴스 유재석 "주식 NO, 계속 저축만…권유에도 흔들리지 않아" (조동아리)[종합] 5 20:21 682
2466008 이슈 엄청 상큼한 아이브 IVE JAPAN 2nd EP ⊹ ‧˚✶ ALIVE ⊹ ‧˚✶ CONCEPT PHOTO 🏖️👒 안유진 가을 레이 4 20:20 170
2466007 이슈 뮤지컬 킹키부츠 롤라 배우별 say my name 비교.grol 20 20:19 534
2466006 이슈 오늘자 최애의 아이 챌린지 하는 김혜윤 실존.x (일본 팬미팅) 19 20:19 550
2466005 정보 현재 활동하는 영미권 걸그룹 중에서 가장 반응 있다는 걸그룹...jpg 4 20:17 1,534
2466004 유머 한 일 계란밥 비교 92 20:13 7,320
2466003 유머 플러팅마다 반응 좋은 지예은 2 20:13 1,491
2466002 이슈 오늘자 양민혁 골 8 20:13 637
2466001 이슈 <데드풀과 울버린> 팝콘 지수 21 20:13 972
2466000 이슈 'Chk Chk Boom' 뮤직뱅크 1위 앵콜 직캠 (스트레이키즈) 안경 ㅋㅋㅋㅋ 세레머니 1 20:12 244
2465999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중소기업갤 사장 썰 17 20:12 1,786
2465998 유머 사주에 역마가 없다는 월드 디바 퀸가비 & 마지막회까지 조근조근 극딜 넣는 슬픔이 PD like 8 20:11 706
2465997 유머 호날두 노쇼 사태로 교훈을 얻은 한국 관계자들 74 20:10 9,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