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 안 해서 행복, 수입도 5배 올랐다"…외신도 주목한 한국 이 여성
7,968 27
2024.07.10 15:40
7,968 27
muHNbQ

최근 AFP 통신은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유튜버 '신아로미'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신씨는 오래된 시골집을 고쳐 살면서 여행, 요가, 피트니스 등 콘텐츠를 공유하는 유튜버이자 유명한 비혼주의자다. 사회적 기대에서 벗어나 혼자 사는 삶의 기쁨에 대해 다룬 책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저자기도 하다.

AFP는 신씨가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얻은 이유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결혼하지 않은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한 번도 좋은 아내, 엄마가 되고 나의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 최대 목표였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영상으로 서울에서 직장인으로 일할 때보다 5배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훨씬 더 자유로운 삶을 산다. 어릴 적부터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돈 버는 게 목표였다.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게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을 꾸리는 것보다 자율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삶의 최우선 순위"라며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는 "아이를 낳는 사람들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거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행복을 목표로 선택한 삶이며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는 "신씨가 한국 사회의 성공 요건인 서울의 아파트와 고소득 직업, 사랑하는 배우자 등을 선택하지 않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많은 한국 젊은이가 재정적인 이유로 결혼과 육아를 포기한다"면서 "기혼 여성은 직업을 그만두고 데이터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 배우자보다 하루에 3.5배 더 많은 시간을 집안일과 육아에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소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1787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행복의 나라>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6 00:07 13,10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70,3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3,94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4,0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12,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43,80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40,8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0,0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7,9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44,2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98,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3,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80 기사/뉴스 “왜 그동안 아이폰 썼지?” 삼성 새 접는폰 20대 난리…이유 있었네 16 21:54 1,158
304379 기사/뉴스 "결제 취소하세요"…열흘 전 '티메프' 사태 예견한 판매자 5 21:52 1,349
304378 기사/뉴스 선 긋는 이장우에 서운한 전현무·박나래..팜유 해체하나 ('나혼산') 6 21:32 2,531
304377 기사/뉴스 태풍 '개미' 중국 상륙…구호 활동 지휘하던 부시장 실종 1 21:31 1,202
304376 기사/뉴스 연이은 경찰의 죽음‥유족 "업무 과중" 1 21:25 527
304375 기사/뉴스 갤러리아 대전에 '루이비통 맨즈'…신세계와 격돌 1 21:16 840
304374 기사/뉴스 태풍 개미로 중국 이재민 60여만 명‥대만 사망자 5명으로 늘어 2 21:09 1,846
304373 기사/뉴스 KBS '세월호 리본' 모자이크 처리‥기자에겐 경위서 제출 지시 16 21:06 1,534
304372 기사/뉴스 디올백 확보한 검찰, 윤 대통령 신고 의무 확인한다 13 21:02 1,205
304371 기사/뉴스 이시각 '티몬' 본사‥"돈 부족해 접수 다 못받아" 6 20:59 1,730
304370 기사/뉴스 염정아 "덱스 없으면 일 못해..귀엽고 애교 많고 힘세" 무한 칭찬 ('십오야') 11 20:58 1,409
304369 기사/뉴스 '롯데팬' 조진웅 "야구 봐도 선수들 욕 안 한다…해보니 힘들어" (채널십오야) [종합] 13 20:46 2,647
304368 기사/뉴스 대성 "빅뱅 태양, 외로운 사투 끝에 솔로 성공" 20:40 1,859
304367 기사/뉴스 파리올림픽에 한국경찰 31명 파견…순찰 등 안전 지원 12 20:38 2,635
304366 기사/뉴스 [종합] 권상우♥손태영, 700억 부동산 보유했다더니…한국 거주 고급빌라 전격 공개 ('손태영') 9 20:38 4,187
304365 기사/뉴스 [파리올림픽 2024] '더워서 못 살겠다' 황선우·김우민 등 '수영 간판' 숙소 떠난다...인근 호텔서 생활 20 20:36 5,553
304364 기사/뉴스 동생 죽인 형 2년 만에 덜미…집 철거 직전 찾아낸 ‘결정적 증거’ 4 20:30 3,461
304363 기사/뉴스 “실탄 당겨 썼는데 헛수고”…하반기엔 더 풀 돈도 없다는데 꺾인 내수 어쩌나 15 20:28 2,061
304362 기사/뉴스 유재석 "주식 NO, 계속 저축만…권유에도 흔들리지 않아" (조동아리)[종합] 17 20:21 3,416
304361 기사/뉴스 [1보]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40 19:54 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