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 안 해서 행복, 수입도 5배 올랐다"…외신도 주목한 한국 이 여성
9,008 27
2024.07.10 15:40
9,008 27
muHNbQ

최근 AFP 통신은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유튜버 '신아로미'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신씨는 오래된 시골집을 고쳐 살면서 여행, 요가, 피트니스 등 콘텐츠를 공유하는 유튜버이자 유명한 비혼주의자다. 사회적 기대에서 벗어나 혼자 사는 삶의 기쁨에 대해 다룬 책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저자기도 하다.

AFP는 신씨가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얻은 이유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결혼하지 않은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한 번도 좋은 아내, 엄마가 되고 나의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 최대 목표였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영상으로 서울에서 직장인으로 일할 때보다 5배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훨씬 더 자유로운 삶을 산다. 어릴 적부터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돈 버는 게 목표였다.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게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을 꾸리는 것보다 자율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삶의 최우선 순위"라며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는 "아이를 낳는 사람들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거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행복을 목표로 선택한 삶이며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는 "신씨가 한국 사회의 성공 요건인 서울의 아파트와 고소득 직업, 사랑하는 배우자 등을 선택하지 않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많은 한국 젊은이가 재정적인 이유로 결혼과 육아를 포기한다"면서 "기혼 여성은 직업을 그만두고 데이터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 배우자보다 하루에 3.5배 더 많은 시간을 집안일과 육아에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소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1787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남은 2024년 어떻게 채우지? 오늘부터 진짜 걷생 살아야지! 르무통 체험 이벤트! 1540 08.12 38,20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03,7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38,6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98,26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878,8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172,2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424,8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5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14,2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3 20.05.17 3,917,9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4 20.04.30 4,471,4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22,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80 기사/뉴스 아귀 배 가르니 500ml 생수병… "범인이 누구겠어?" 어부의 후회 1 11:15 109
305879 기사/뉴스 기시다 내달 자민당 총재선거 불출마 의향 6 10:51 561
305878 기사/뉴스 "대본도 없어, 꿀이다" 연예인도 시청자도 빠져드는 '과몰입 인생사2' 재가동[종합] 7 10:48 1,553
305877 기사/뉴스 "오래도록 연기하고 싶어"…박세완의 청춘과 '빅토리' 2 10:41 459
305876 기사/뉴스 [단독]인권위원장 내정자도 역사관 논란 “임시정부는 건국 아니다” 58 10:41 1,172
305875 기사/뉴스 메이딘, 9월 3일 데뷔 EP ‘상승’ 발매…5세대 '기대주' 출사표 10:34 269
305874 기사/뉴스 82메이저, 18일 콘서트 개최…전석 매진 4 10:31 905
305873 기사/뉴스 [단독]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산하기관장 내정자에게 고가 선물 수수 의혹 8 10:31 992
305872 기사/뉴스 “제2 김호중, 팬들도 화났다” BTS 슈가, 또 거짓말 논란…집 앞 아닌 인도 달리다 ‘꽈당’ CCTV 보니 5 10:28 1,368
305871 기사/뉴스 “이혼하고 죽으려 했다→법적 미혼모” ‘나는 솔로’ 22기 돌싱녀들 10:24 1,964
305870 기사/뉴스 '성매매 기사에 조국·조민 일러스트' 조선일보, 1700만원 배상 28 10:23 2,412
305869 기사/뉴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무효' 초유의 사태 벌어지나? 문체부, "명백한 하자 시 가능" 27 10:23 1,268
305868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육각형 올라운더 '하나' 개인 트레일러 공개 12 10:20 2,038
305867 기사/뉴스 “차별금지법 도입되면 에이즈·항문암 확산돼” 혐오발언 쏟아내는 인권위원장 내정자 [플랫] 33 10:19 1,252
305866 기사/뉴스 밀양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뒤 달아난 50대 긴급체포 4 10:16 1,150
305865 기사/뉴스 정유라, 최순실 사면 제외에 “죽을 죄 졌나…나라 망했으면” 141 10:08 9,257
305864 기사/뉴스 충북대병원 응급실, 14일 사실상 '셧다운'…전공의 이탈에 전문의 휴가 겹쳐 5 10:00 923
305863 기사/뉴스 [2보] '공흥지구 공문서 허위 작성' 양평군청 공무원 3명 무죄 23 10:00 1,499
305862 기사/뉴스 "MLB 경기 초청이 물꼬 텄다"…쿠팡-CJ제일제당 '햇반 전쟁 종결' 막전막후 5 10:00 639
305861 기사/뉴스 독립기념관장은 권력의 비호를 받고 있다. 목적은 이승만 대통령은 훌륭한 분이라며 건국 대통령으로 신격화시키는 한편 백범 김구 선생은 고하 송진우를 죽인, 암살한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려는 거대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건국절을 만들려는 조직이 김관장 뒤를 받치고 있다. 35 09:56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