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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결혼 안 해서 행복, 수입도 5배 올랐다"…외신도 주목한 한국 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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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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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FP 통신은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유튜버 '신아로미'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신씨는 오래된 시골집을 고쳐 살면서 여행, 요가, 피트니스 등 콘텐츠를 공유하는 유튜버이자 유명한 비혼주의자다. 사회적 기대에서 벗어나 혼자 사는 삶의 기쁨에 대해 다룬 책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저자기도 하다.

AFP는 신씨가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얻은 이유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결혼하지 않은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한 번도 좋은 아내, 엄마가 되고 나의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 최대 목표였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영상으로 서울에서 직장인으로 일할 때보다 5배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훨씬 더 자유로운 삶을 산다. 어릴 적부터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돈 버는 게 목표였다.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게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을 꾸리는 것보다 자율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삶의 최우선 순위"라며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는 "아이를 낳는 사람들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거다. 혼자 사는 사람들도 행복을 목표로 선택한 삶이며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는 "신씨가 한국 사회의 성공 요건인 서울의 아파트와 고소득 직업, 사랑하는 배우자 등을 선택하지 않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많은 한국 젊은이가 재정적인 이유로 결혼과 육아를 포기한다"면서 "기혼 여성은 직업을 그만두고 데이터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 배우자보다 하루에 3.5배 더 많은 시간을 집안일과 육아에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소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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