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의 의견은 압도적이었다...50명이 꼽은 정규시즌 우승팀, 꼴찌팀[프로야구 전반기 결산④]
2,861 12
2024.07.10 15:24
2,861 12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승은 KIA, 꼴찌는 키움.

 

현장의 눈은 비슷했다. 우승 후보, 꼴찌 후보 모두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스포츠조선은 전반기 종료와 후반기 시작을 맞이해 10개 구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개 구단 단장, 감독, 코치, 주요 선수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시즌 우승팀, 최하위팀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본인 소속구단은 제외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승은 KIA 타이거즈, 꼴찌는 키움 히어로즈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왜 KIA와 키움이 많은 선택을 받았을까.

 

사실 객관적 전력은 현장 전문가들이 아니어도 평가가 가능하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기는 했다. 하지만 이렇게 압도적일 줄은 몰랐다.

 

먼저 우승. KIA가 총 33표를 얻었다. KIA 설문 참가자 5명은 KIA를 찍지 못하기에, 나머지 44표(1명은 투표 보류) 중 무려 33표란 몰표가 쏟아진 것이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가 12표로 2위,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가 5표로 3위였다. 한 구단의 수석코치가 고민 끝에 LG와 두산에 복수 투표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KIA에 대해 투-타 전력이 막강하다고 입을 모았다. A구단 단장은 "외국인 선수들에 양현종까지 선발진이 매우 좋고, 타선도 다른 팀과 비교해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B구단 감독은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게 크다. 이대로 쭉 순위를 유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C구단 선수는 "소크라테스가 지난해 만큼만 해준다고 가정하면, KIA 타선은 피해갈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LG도 제법 많은 표를 받았다. LG는 올시즌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하지만 약화된 불펜진 여파로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전반기 기준, KIA와 3.5경기 차이니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D구단 단장은 "외국인 선발들이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또 우승 경험도 무시할 수 없다"며 LG에 표를 던졌다. E구단의 투수는 "타선이 무섭다"고 간단명료하게 LG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또 오지환 등 부상자 복귀가 후반기 LG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5표를 받은 두산은 전력은 인정할 수 있는데, 운명은 바꾼 외국인 투수들이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생략

 

꼴찌 투표는 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투표 보류를 선택한 한 명과 키움 5명을 제외한 44명 중 무려 41명이 키움을 선택했다. 이유는 대부분 비슷했다. 리빌딩 팀의 한계가 후반기에 드러날 것이라는 것. 지금까지 잘했지만,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후반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순위가 10위인 것도 불리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키움 외에 한화가 8표를 받았다. 김경문 감독이 부임했지만, 전력 자체가 불안정하다는 평가다. KT 위즈도 1표가 나왔다.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정규시즌 우승, 최하위팀)

▶우승

순위=팀=득표수

1=KIA=33

2=LG=12

3=두산=5

※복수투표 1명, 보류 1명

 

▶최하위

순위=팀=득표수

1=키움=41

2=한화=8

3=KT=1

※보류 1명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6702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행복의 나라>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7 00:07 13,92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71,5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3,94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4,0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12,9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47,53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40,8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91,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7,9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44,2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99,5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4,4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6201 이슈 나이 오십살먹고 DJ 하겠다고 학원 다니는 아빠 너무 한심함 1 23:22 282
2466200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성인식" 1 23:21 67
2466199 이슈 오늘 뎡배에서 호불호 많이 갈리는 드라마.jpg 9 23:20 974
2466198 유머 퀸가비, 망원동에 꼭 있는 네일샵 사장님 (ft. 이은지).shorts 7 23:16 913
2466197 정보 페이북퀴즈 10원 7 23:14 342
2466196 이슈 서진이네2) 박서준보다 한술 더 뜨는 고민시 개웃김.twt 23:14 1,291
2466195 이슈 이제 간호계에서 99.9프로 없어진것.jpg 31 23:13 4,338
2466194 유머 초밥 프라모델 구입한 사람 5 23:11 989
2466193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슈퍼배드 3" 2 23:09 502
2466192 이슈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 4 23:07 1,323
2466191 이슈 용띠 vs 호랑이띠 간지띠 뽑는 달글 137 23:06 3,283
2466190 이슈 [위라클] 3년전과 똑같이 휠체어를 탄 채 버스를 타고 스타벅스를 간 박위.jpg 22 23:06 2,562
2466189 이슈 영화 탈주 콘티북에 담긴 리현상의 엔딩.X (ㅅㅍㅈㅇ 충격주의) 36 23:05 1,904
2466188 유머 오늘 팬싸템 왹져 선글라스 쓰고 신난 앤톤과 추구미 달라서 심기 불편한 매니저형 10 23:05 1,875
2466187 이슈 한국 출산률 보고 와! 대한민국 망했네요! 말했던 교수님이 말하는 한국 노동문화의 문제 23:05 1,232
2466186 유머 조진웅이 텐트 밖은 유럽 찍을 때 건 조건 27 23:01 5,991
2466185 이슈 20년전 발생한 기묘한 미제사건, 천안 B 여고생 실종사건 6 23:01 1,722
2466184 유머 어제 강다니엘 라방이 과사 생각난다는 이유 9 23:00 1,667
2466183 기사/뉴스 [지진정보] 07-26 22:52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98km 해역 규모2.6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2 22:58 903
2466182 이슈 서진이네 박서준 정유미 오로라 소식에 개큰반응속도 15 22:58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