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칸노미호와 오카다준이치가 조선 마지막 왕세자 부부 역할을 맡은 일본드라마
5,084 11
2024.07.10 14:47
5,084 11

YNizt

 

후지tv

무지개를 이은 왕비 (2006)

 

 

칸노 미호가 조선의 마지막 왕세자빈 이방자 여사 역할을 맡았으며, 마지막 왕세자인 영친왕 역은 V6의 멤버이기도 한 오카다 준이치가 맡았다. 

 

 

MBC에서 촬영협조를 받아 한국 궁내 묘사 등이 어색하지 않고 한국 궁녀들이나 순종황제 등의 엑스트라는 한국인 배우가 맡아 어색하지 않은 것은 연출상 장점이다. 

 

또한 한국 측에서 촬영 협조를 받았기 때문인지 일제강점기를 의도적으로 미화하지 않는 편이다. 일례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그린 유일한 일본드라마이며, 관동 대지진 당시 잔혹했던 한국인 학살을 설명해주며 영친왕이 격노해서 뛰쳐나가려 하고 이방자는 학살이 너무 심하다고 한탄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드라마 주 소재가 부부애인 만큼 둘 사이에서 있었던 일 중 껄쩍지근한 면, 특히 일본에게 불리한 측면은 언급 없이 넘어가는 부분도 있긴 하다. 이방자 여사에 앞서 이미 영친왕과 약혼한 상태였던 정혼녀 민갑완의 존재를 일언반구도 없이 그냥 건너뛴다든가…

 

그리고 영친왕 부부가 귀족 지위가 박탈당하고 경제사정으로 상당히 고생했던 일본 패망 이후의 삶은 다루지않고, 경제적으로 풍족했던 일제강점기까지의 내용만 다루고 있다. 

 

 

영친왕 역을 맡은 오카다 준이치의 한국어가 당연히 엄청나게 어눌한데, 정작 영친왕은 일본어와 한국어를 둘 다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던 사람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당시 인기 남녀 배우가 대한제국 황족의 역할을 맡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556 07.22 53,11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70,3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3,94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4,0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12,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42,68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38,3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89,1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7,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42,8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98,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3,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6030 기사/뉴스 파리올림픽에 한국경찰 31명 파견…순찰 등 안전 지원 20:38 12
2466029 기사/뉴스 [종합] 권상우♥손태영, 700억 부동산 보유했다더니…한국 거주 고급빌라 전격 공개 ('손태영') 20:38 69
2466028 이슈 갤럭시 워치7 배터리 문제 관련 공식 답변 20:38 19
2466027 이슈 ‘짝사랑’ 자체를 좋아한다는 유병재 20:37 101
2466026 기사/뉴스 [파리올림픽 2024] '더워서 못 살겠다' 황선우·김우민 등 '수영 간판' 숙소 떠난다...인근 호텔서 생활 6 20:36 505
2466025 이슈 세븐틴 우지 아니냐고 말나오는 유튜브 노래계정 1 20:36 466
2466024 팁/유용/추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어원 4 20:33 372
2466023 유머 ???:세나가 섬에서 만난 타코 라이스를 훔쳐 입으로 운반하는 야생고양이. ???: 같은 녀석이잖아 1 20:33 178
2466022 이슈 [속보]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4 20:32 655
2466021 유머 올라올 때마다 항상 긁히는 사람들 있다는 맘카페 데통글.txt 16 20:32 830
2466020 유머 월드스타의 낮잠 2 20:31 453
2466019 유머 날 안아줄 누구도 없는 것 같다고 낙심하지마 27 20:30 1,582
2466018 이슈 요즘 돌판에서 화제성 제일 높은 인형 두개 19 20:30 2,201
2466017 기사/뉴스 동생 죽인 형 2년 만에 덜미…집 철거 직전 찾아낸 ‘결정적 증거’ 2 20:30 798
2466016 유머 엄마아빠 저도 평범한 이름이 좋아요 22 20:29 1,307
2466015 이슈 늘씬함으로 승부하는 판다 루이바오 11 20:28 760
2466014 기사/뉴스 “실탄 당겨 썼는데 헛수고”…하반기엔 더 풀 돈도 없다는데 꺾인 내수 어쩌나 11 20:28 438
2466013 유머 빡쎈 편의점 신분증 검사 2 20:28 1,181
2466012 이슈 잘생긴애 두명이서 뽀짝거리는거 재밌음(주어 세븐틴 원우 정한) 1 20:28 212
2466011 이슈 지금이랑 느낌 다른 라카모델이었던 남자배우.jpgif 1 20:2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