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칸노미호와 오카다준이치가 조선 마지막 왕세자 부부 역할을 맡은 일본드라마
5,043 11
2024.07.10 14:47
5,043 11

YNizt

 

후지tv

무지개를 이은 왕비 (2006)

 

 

칸노 미호가 조선의 마지막 왕세자빈 이방자 여사 역할을 맡았으며, 마지막 왕세자인 영친왕 역은 V6의 멤버이기도 한 오카다 준이치가 맡았다. 

 

 

MBC에서 촬영협조를 받아 한국 궁내 묘사 등이 어색하지 않고 한국 궁녀들이나 순종황제 등의 엑스트라는 한국인 배우가 맡아 어색하지 않은 것은 연출상 장점이다. 

 

또한 한국 측에서 촬영 협조를 받았기 때문인지 일제강점기를 의도적으로 미화하지 않는 편이다. 일례로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그린 유일한 일본드라마이며, 관동 대지진 당시 잔혹했던 한국인 학살을 설명해주며 영친왕이 격노해서 뛰쳐나가려 하고 이방자는 학살이 너무 심하다고 한탄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드라마 주 소재가 부부애인 만큼 둘 사이에서 있었던 일 중 껄쩍지근한 면, 특히 일본에게 불리한 측면은 언급 없이 넘어가는 부분도 있긴 하다. 이방자 여사에 앞서 이미 영친왕과 약혼한 상태였던 정혼녀 민갑완의 존재를 일언반구도 없이 그냥 건너뛴다든가…

 

그리고 영친왕 부부가 귀족 지위가 박탈당하고 경제사정으로 상당히 고생했던 일본 패망 이후의 삶은 다루지않고, 경제적으로 풍족했던 일제강점기까지의 내용만 다루고 있다. 

 

 

영친왕 역을 맡은 오카다 준이치의 한국어가 당연히 엄청나게 어눌한데, 정작 영친왕은 일본어와 한국어를 둘 다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던 사람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당시 인기 남녀 배우가 대한제국 황족의 역할을 맡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행복의 나라>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5 00:07 10,00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66,8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0,6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33,0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09,9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37,18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35,6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87,1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4,5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42,3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96,8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00,7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5763 이슈 완곡 소취하게 되는 내어이없어 서인국 한소절.twt 15:48 36
2465762 기사/뉴스 "자외선 차단 기능+흡습속건 기능성 더했다" 한화, 스파이더와 스페셜 유니폼 출시 1 15:47 81
2465761 이슈 이승우 영입으로 폭주한 전북현대 2 15:47 374
2465760 기사/뉴스 [단독] 두산밥캣서 수백억대 배임 적발…임직원 40여 명 연루 2 15:46 273
2465759 유머 ???:자기들이 결승까지올려준거면서 쥐새끼 찍찍찍찍ㅅㅂ 내가피카츄면울다지쳐잠들엇다 (더보이즈) 15:46 51
2465758 이슈 용서해라 사스케 이거 영문번역 뭔지 앎?.twt 4 15:44 452
2465757 이슈 오늘자 그래미 뮤지엄에서 공연한 제로베이스원 1 15:44 200
2465756 기사/뉴스 앞이 안 보이는 폭우…SSG 선수단 철수→방수포 긴급 설치, 인천 순식간에 물바다 됐다 [오!쎈 인천] 20 15:39 1,935
2465755 유머 한국어 할 줄 아는게 확실한 바오들 🐼🐼🐼🐼 ㅋㅋㅋ 31 15:39 1,868
2465754 이슈 이 시점 히딩크 영입설 풀어주는 과몰입인생사2 2 15:37 458
2465753 이슈 다큐 <샤먼>에 나오는 실제 무당들과 <파묘> 김고은의 무당 연기 싱크로율.gif 29 15:35 2,626
2465752 기사/뉴스 김재원 PD “‘솔로지옥4’ 역대급 커플 등장→길거리 캐스팅 진행” (‘넷플 예페’) 9 15:34 879
2465751 기사/뉴스 [속보]국군포천병원서 육군 3사단 병사 1명 숨진채 발견 19 15:31 4,163
2465750 기사/뉴스 [단독] 이수근·이수지·곽범, 배우들 연기 선생님 된다..'메소드클럽' 8월 첫방 3 15:31 965
2465749 기사/뉴스 션, 815런 기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14번째 집 헌정 12 15:30 704
2465748 이슈 최애얼굴공격에 정신못차리는 남팬 1 15:29 2,077
2465747 이슈 아빠 거지잖아 6 15:28 1,654
2465746 유머 특이 클로버 모으시는 어머님 🍀 10 15:28 1,948
2465745 이슈 지브리 4대 미남 쇼우랑 싱크로율 좋은 엔위시 유우시 8 15:27 986
2465744 이슈 사람들이 심적으로 무너졌을때 나타나는 현상 5가지 10 15:26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