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대 N번방' 주범 측 심신미약 주장…법정선 귀 막기도
4,937 12
2024.07.10 14:08
4,937 12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40)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허위영상물 편집 등 혐의로 박씨와 공범 강모씨를 추가기소했는데 재판부는 같은 달 20일 두 사건을 병합해 함께 심리하기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21년부터 이듬해까지 강씨에게 피해자의 사진을 건네며 수십 차례 허위영상물을 합성·가공하도록 요구했고 강씨는 이에 따라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았다.


박씨는 검찰의 추가 공소사실이 법정에서 낭독되는 동안 양손으로 귀를 막은 채 외면했다. 또, 재판 내내 울먹이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씨 측 변호인은 허위영상물 배포 혐의에 대해선 기존과 같이 범행을 인정했지만 상습적으로 범행을 한 게 아니고 강씨에게 허위 영상물을 만들도록 교사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변호인은 "강씨는 범행 2개월전부터 이미 허위영상물 제작 범행을 하는 등 다른 범행을 저질러왔다"며 "박씨 제안이나 사진 제공 등으로 인해 범행을 일으켰다고 보이지 않아 교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씨에 대해 심신미약 주장도 덧붙였다.

반면 공범 강씨 측 변호인은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한 강씨는 이날 무덤덤하게 재판에 임했다.

재판부는 오는 8월14일 재판을 속행하기로 하고 이날 증거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대 동문 여성들의 모습을 이용해 허위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가 제작한 합성음란물만 2000여 개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불법촬영물을 외장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방법으로 소지하거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 1000여개가 넘는 성착취물을 소지한 혐의 등도 받았다.

앞서 경찰은 텔레그램에 불법 합성물을 제작·유포한 2명을 검거해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이 만든 불법 합성물을 제작·유포한 3명을 추가로 검거했으며, 그중 범죄가 중한 1명을 구속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583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1035 10.01 74,3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4,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43,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93,3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62,2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7,0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9,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4,1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6,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9038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2:18 8
2519037 이슈 잘생쁨 또 레전드찍은 엔믹스 배이 팬콘 얼굴..jpg 1 22:17 86
2519036 이슈 🐼짧은 다리로 요가도 하는 후이바오 3 22:15 311
2519035 유머 레딧에서 좋아요 12만개 받은 어느 한국가족 12 22:14 1,908
2519034 유머 가게를.지키는 나라의 사슴 1 22:11 436
2519033 이슈 컴백 기념 머리 싹 염색한 비비지 은하.jpg 5 22:10 1,057
2519032 이슈 '더 마블스'보다도 낮고 참패한 '조커2' 미국 첫주 박스오피스 성적 4 22:10 188
2519031 유머 [슈돌] 은우정우로 보는 여권사진 규격 안내 10 22:10 1,213
2519030 유머 닌텐도 스위치 빵 8 22:07 1,037
2519029 이슈 16살 사망자까지 나온 학교 안 석면 노출 피해.jpg (2045년 질환 발생 최고조 예상) 39 22:07 3,501
2519028 이슈 이은미 – 숨 (원곡:박효신) [1R 정체 공개] [싱크로유] 1 22:07 218
2519027 유머 정용화가 체육관 입구 들어가자마자 유재석이랑 눈 마주치면 하는 일.... 6 22:06 1,051
2519026 기사/뉴스 "근육 푸는 데 최고"… 월드클래스 댄서 커스틴, 강추한 아이템은? 2 22:06 1,101
2519025 기사/뉴스 ‘음반 밀어내기’, 국감서 도마 위…빅3 엔터사 “유통사 권한·문제 있다면 개선할 것” 4 22:05 347
2519024 유머 넷플 흑백요리사 결말 스포 42 22:04 4,141
2519023 정보 요네즈 켄시 KENSHI YONEZU 2025 WORLD TOUR/JUNK 2025년 3월 22일 - 23일 서울 INSPIRE Arena 결정 12 22:04 428
2519022 이슈 [나는 SOLO] ※미방분※ 마이크도 벗어던진 현숙 22:04 493
2519021 정보 요네즈 켄시 2025년 내한 (영종도) 52 22:03 1,234
2519020 유머 역시 인기를 선택한 후스타답게 화보찍는 후이바오🩷🐼 15 22:00 1,354
2519019 이슈 100만뷰를 넘은 흑백요리사 급식대가님 퇴직 영상 1 21:59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