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청취자는 부부 모임에서 남편이 굳이 자신을 총무로 추천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와 관련 학창시절 역할인 반장, 부반장, 서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자, 빽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서기, 고2와 고3에는 반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중학교 때 3년간 반장, 고등학교 2년간 부반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나는 반장, 부반장을 한 번도 못 해봤다. 학급일지 써보는 건 많이 혼나면서 해봤다. 반장인 여자애를 좋아해서 그거라도 한 거다”라며 “항상 외로이 혼자 있었다. 성적 미달, 얼굴 미달로 못 했는데 반장 부반장이 하고 싶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김희원
https://v.daum.net/v/2024071012182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