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교통공사, 김앤장 내세워 감전사 조사 대응…‘직원 과실’ 몰기
2,288 12
2024.07.10 12:46
2,288 12
https://naver.me/G8sdiBr5


서울교통공사(공사)가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직원의 감전사 수사에 대응하겠다며 대형 로펌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중대재해에 있어 경영자의 책임을 집중적으로 따지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성격을 고려하면,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보다 공사 사장의 처벌 위험에 대비하는 데 값비싼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겨레 취재를 9일 종합하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축전기관리소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9일 서울교통공사 지축전기관리소 부관리소장인 이아무개(53)씨가 전기실 스티커 부착 작업 도중 감전사고로 사망한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경찰 수사는 고용노동부가 벌이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사와 별도로 이뤄지지만, 사망에 이른 원인을 따지기 때문에 이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피는 데도 중요 근거가 된다.

공사는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선임해 직원들의 참고인 조사 때마다 동석시키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내에)법무처가 있지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관련해서 로펌을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원들이 처음 조사받을 때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성격을 고려하면, 공사 사장의 처벌 위험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543 07.22 49,13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66,0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78,3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29,9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06,0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27,56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33,7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83,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3,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41,5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93,9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98,1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42 기사/뉴스 "우리 딸 수백만원 몽클레어 입혀야"…동탄맘에 외신도 '이건 아닌데' 4 11:24 317
304241 기사/뉴스 [단독] 남창희, 비연예인과 1년째 열애 중…조세호 결혼 이어 겹경사 39 11:09 4,060
304240 기사/뉴스 "연예인병 걸려…건방졌다" 팝핀현준, '협찬 거지' 논란 사과 13 11:08 2,549
304239 기사/뉴스 비번 날 프로야구 보러 간 소방관들, 야구장 화재 진압 62 10:52 6,220
304238 기사/뉴스 “우리집 변기에 몰카, 소름 돋았다”…과학수사대까지 출동했지만 범인 ‘미스테리’ 46 10:52 3,294
304237 기사/뉴스 외교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예상..일본, 전체역사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255 10:50 7,451
304236 기사/뉴스 갓세븐 뱀뱀, 새 앨범 'BAMESIS' 트랙리스트 공개 "직접 프로듀싱" 10:49 587
304235 기사/뉴스 민경훈 "예비신부 '아형' 매개로 만나…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져" 3 10:48 2,283
304234 기사/뉴스 [단독] 유아인 변호인 "동성 성폭행 NO, 오늘 사실관계 확인" [직격인터뷰] 31 10:45 3,629
304233 기사/뉴스 일잘러 박서준, 닭갈비 주문 폭주에 위기 “꼬이네” (서진이네2) 2 10:39 1,793
304232 기사/뉴스 안정환 "히딩크 감독과 한 판 붙을 생각도"…'과몰입 인생사2', 동시간대 지상파 교양 1위 3 10:33 1,304
304231 기사/뉴스 ‘민희진 폭로’ 하이브, 뉴진스 데뷔 2주년 빛까지 가렸어야 했나 [MK이슈] 27 10:33 2,652
304230 기사/뉴스 [단독] 티몬, 사실상 셧다운…‘10분 어택’ 등 핵심상품 판매 중단 2 10:25 2,455
304229 기사/뉴스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내부 고발자’ 박주호 조만간 참고인 조사 4 10:21 1,381
304228 기사/뉴스 "오빠의 아버지가 나를 추행했다"..여자친구 말에 분노한 아들, 아버지와 주먹다짐 6 10:21 3,270
304227 기사/뉴스 김하성 2안타 3타점 지원 속에 SD 선발 시즈 노히트게임 5 10:16 933
304226 기사/뉴스 물건 팔고 정산 받는데 70일…"제2 위메프·티몬 사태 또 터진다" 33 10:15 4,489
304225 기사/뉴스 파리올림픽 단복 감상 묻는데 88올림픽 얘기하는 선수 20 10:13 6,088
304224 기사/뉴스 덱스X안은진 남매 케미 터지는 중 ('언니네산지직송') [종합] 13 10:06 3,660
304223 기사/뉴스 이정후 영입한 SF 사장, 시즌 후 경질 예정…내년 이정후 거취에도 영향끼칠 듯 22 09:59 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