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2분쯤 운전 중이던 A씨는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에 나와 잠시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렸다.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주변을 지나가던 신고자가 하천 옆 도로변에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A씨가 차 밖으로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이 찍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실종 사실은 같은 택배업체 직원인 직장동료가 이날 오전 8시 28분쯤 경찰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A씨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여성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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