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성근 "구명 로비 불가능…사의 표명 7월28일, 통화 8월9일" 모순
2,413 8
2024.07.10 10:42
2,413 8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채상병 사건 원인 규명 카페'에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VIP'를 언급하며 임 전 사단장 구명을 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츠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해당 녹취에는 이 전 대표가 '임성근 사단장이 사표 낸다고 또 다른 해병대 출신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하겠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7월 28일 오전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보고서를 결재한 시점은 7월 30일, 결재를 번복한 시점은 7월 31일"이라며 "누군가에 의해 소위 구명 로비가 있었다면 늦어도 이 전 장관이 결재를 번복한 7월 31일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의 통화가 8월 9일에 이뤄진 만큼 구명 로비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다.

임 전 사단장은 "발신 통화내역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와대 경호처 출신 B 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없다"며 "임 전 사단장은 이 전 대표와는 한 번도 통화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비활동 주체는 이 전 대표 또는 B 씨로 보인다"며 "보도에서 이 전 대표는 B 씨로부터 임 전 사단장의 사직 의사 표명 사실을 들은 것으로 돼 있지만 임 전 사단장은 사의 표명 전후로 어떤 민간인에게도 사실을 말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의 표명 사실을 알았다면 언론을 통해 알았을 텐데 그 시점은 언론에 최초 보도된 지난해 8월 2일쯤부터 이 전 대표가 A 씨에게 말한 8월 9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른바 '골프모임 단톡방' 의혹 관련자를 조사한 데 이어 대화방과 녹취록, 녹음 파일, 사진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538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행복의 나라> GV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0:07 1,24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56,5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69,75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23,3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90,3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22,9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29,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7,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1,1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7,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90,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94,0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00 기사/뉴스 위메프 1천400명 환불 완료…"여행상품 이어 일반상품도 환불"(종합3보) 15 00:16 2,303
304199 기사/뉴스 열병합발전소 건립 쉽지 않네 송도 주민 강력 반발에 ‘진통’ 4 00:06 947
304198 기사/뉴스 "흉기 들고 어슬렁"...잡고 보니 친할머니 살해범 7 07.25 2,417
304197 기사/뉴스 “집구하다 폭삭 늙어”…이사 한번 흡연보다 빨리 늙는다 16 07.25 3,410
304196 기사/뉴스 [올림픽] 저탄소 올림픽도 좋지만…찜통 버스에 시달리는 선수들 9 07.25 4,007
304195 기사/뉴스 맨손으로 파리 잡다가 실명…'나방파리' 잡았다가 세균 감염 13 07.25 7,243
304194 기사/뉴스 서울교통공사 曰 : 넌 나가라 그냥 50 07.25 9,701
304193 기사/뉴스 ‘편스토랑’ 김재중, 군대서도 비주얼 쇼크 “근육 20kg 증량” 6 07.25 3,926
304192 기사/뉴스 6살 딸 앞에서 숨진 엄마…운전자는 휴대폰 보고 있었다 16 07.25 6,829
304191 기사/뉴스 에스파 윈터 '저 말고 경기보세요~'[엑's HD포토] 20 07.25 6,041
304190 기사/뉴스 '인사이드아웃2' 불안이 축하해주는 엘사와 안나...1위 자리 넘겨줬다 5 07.25 3,319
304189 기사/뉴스 '파친코2' 이민호, 김민하와 재회..더 깊어진 감정연기 4 07.25 3,784
304188 기사/뉴스 [단독] 가족 실망할까 말도 못 하고…유서로 고백한 '떠밀린 죽음' [빌런 오피스] 12 07.25 6,064
304187 기사/뉴스 “결혼 앞뒀는데”…목에서 폭발한 ‘넥워머’ 예비신부 날벼락 54 07.25 9,216
304186 기사/뉴스 맨손으로 파리 잡다가 실명…'나방파리' 잡았다가 세균 감염 49 07.25 7,828
304185 기사/뉴스 파리올림픽 양궁 '세계기록으로 예선 통과' 임시현 "이제 시작일 뿐" 9 07.25 5,906
304184 기사/뉴스 [단독] 요기요, ‘상품권 삭제 권한’ 티몬 판매자에 넘겼다 5 07.25 3,585
304183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검사들 앞에서 "국민께 죄송"‥"사과 시늉" 비판 13 07.25 2,765
304182 기사/뉴스 티몬 위메프 / 판매대금 받고 정산은 두 달 뒤?‥취약한 정산 시스템 07.25 3,256
304181 기사/뉴스 [단독] 김 여사 "내가 결자해지"…조사 이틀 전 출석 결심 23 07.25 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