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빅5' 대형병원, 15일까지 전공의 근무 안하면 자연 사직 방침
7,319 21
2024.07.10 08:49
7,319 21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0786?sid=102




이른바 '빅5'를 포함해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들이 오는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모두 사직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떠나는 전공의들의 사직 시점을 '2월 29일'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병원 측은 사직 시점을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월로 할지, 6월로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하고 결원을 확정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9월 하반기 전공의의 결원 모집인원을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감원할 수 있다며 병원 측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른바 '빅5'와 고려대병원 등 대형병원 원장들은 어제(8일) 회의를 열고 조만간 이탈 전공의들에게 '근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직서가 자연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안내하기로 정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되는 겁니다. 

한 대학병원 원장은 JTBC에 "다른 대형병원 대부분도 이러한 방침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장들 사이에서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해서 이번에는 강경하게 하겠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차원에서도 일괄 사직 처리 방안에 대해 긴급 논의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온라인 회의를 열었는데 약 200개 수련병원 원장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중 강경한 입장인 병원장들은 "2·3·4년차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고, 일부 병원장들은 "진료과장들이 반대할 수 있다. 모두 자르는 건 우려스럽다"고 발언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서 수리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부분은 전공의들이 실제로 떠난 2월 29일 자로 사직서를 수리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병원별 상황을 고려해, 일괄 방침으로 정하거나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복지부에 전공의들의 현황 확인 기한을 기존 15일에서 22일까지 약 일주일 늦춰달라고 건의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여기에는 하반기 전공의 결원을 모집할 때, '동일 권역과 동일 전공'으로도 뽑을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523 07.22 44,18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52,4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66,3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20,9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86,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18,80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19,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6,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0,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7,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86,4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90,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5102 이슈 티모시 샬라메와 조쉬 사프디 감독의 A24 신작 <마티 슈프림> 촬영감독에 다리우스 콘지 내정 21:19 1
2465101 이슈 일본 사회문제 중년 백수 > 청년 백수 21:18 110
2465100 유머 애니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면 무조건 미모 담당인 새 2 21:18 149
2465099 이슈 니가 내 서태웅이고 강백호다.x 3 21:17 176
2465098 유머 ???: 저희 9월에 컴백합니다!!!!!!!!!!!!!!! 2 21:16 629
2465097 기사/뉴스 요기요, ‘상품권 삭제 권한’ 티몬 판매자에 넘겼다 21:16 162
2465096 유머 욕 미안한데 느그엄이랑 이름 비슷한 소스 뭐였지.jpg 5 21:16 710
2465095 유머 부러운 인생 gif 1 21:16 191
2465094 유머 오늘 오바오랑 후이 꽁냥꽁냥 👩‍🌾🐼💕 6 21:15 462
2465093 이슈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업체, 결국 인천공항에 고소당했다 21:14 130
2465092 기사/뉴스 [단독] 요기요, ‘상품권 삭제 권한’ 티몬 판매자에 넘겼다 1 21:12 504
2465091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검사들 앞에서 "국민께 죄송"‥"사과 시늉" 비판 5 21:12 431
2465090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EXILE 'BOW & ARROWS' 21:11 26
2465089 유머 야구 머글의 잔인한 질문 jpg 5 21:09 1,152
2465088 이슈 아낌없이 다 주고간 TMI 토크 │ 재친구 Ep.45 │ 스트레이키즈 김재중 21:09 144
2465087 이슈 오늘 로에베 브랜드 행사 참석한 지젤 16 21:08 1,942
2465086 유머 공동육아 중 12 21:08 1,611
2465085 이슈 수요 없는 공급, 예쁜 쓰레기 인조 6 21:08 1,765
2465084 유머 8090년대생 무명의 더쿠들이 어릴 적 마지막으로 본 대만드라마는? 31 21:07 509
2465083 이슈 영국에서 말에 물려서 기절한 사람 7 21:07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