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빅5' 대형병원, 15일까지 전공의 근무 안하면 자연 사직 방침
10,667 21
2024.07.10 08:49
10,667 21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0786?sid=102




이른바 '빅5'를 포함해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들이 오는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모두 사직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떠나는 전공의들의 사직 시점을 '2월 29일'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병원 측은 사직 시점을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월로 할지, 6월로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하고 결원을 확정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9월 하반기 전공의의 결원 모집인원을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감원할 수 있다며 병원 측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른바 '빅5'와 고려대병원 등 대형병원 원장들은 어제(8일) 회의를 열고 조만간 이탈 전공의들에게 '근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직서가 자연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안내하기로 정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되는 겁니다. 

한 대학병원 원장은 JTBC에 "다른 대형병원 대부분도 이러한 방침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장들 사이에서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해서 이번에는 강경하게 하겠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차원에서도 일괄 사직 처리 방안에 대해 긴급 논의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온라인 회의를 열었는데 약 200개 수련병원 원장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중 강경한 입장인 병원장들은 "2·3·4년차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고, 일부 병원장들은 "진료과장들이 반대할 수 있다. 모두 자르는 건 우려스럽다"고 발언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서 수리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부분은 전공의들이 실제로 떠난 2월 29일 자로 사직서를 수리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병원별 상황을 고려해, 일괄 방침으로 정하거나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복지부에 전공의들의 현황 확인 기한을 기존 15일에서 22일까지 약 일주일 늦춰달라고 건의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여기에는 하반기 전공의 결원을 모집할 때, '동일 권역과 동일 전공'으로도 뽑을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답답함/속건조/백탁 고민 ZERO! #투명수분선세럼 ‘그린티 수분 선세럼’ 체험 이벤트 318 01:56 10,2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4,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41,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89,5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58,2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6,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9,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6,8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4,1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4,2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914 이슈 화보 인터뷰마다 먹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NCT 먹짱 정우 19:12 63
2518913 이슈 건강하던 사람에게 당뇨가 오는 과정 1 19:12 161
2518912 이슈 미남과 미남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는 로투킹 친목 조합 19:10 183
2518911 기사/뉴스 파출소 가던 길, 여경 팔 뿌리치는 문다혜…음주사고 직후 [영상] 7 19:10 572
2518910 이슈 일본에서 생각하는 한국 포장마차 이미지 13 19:07 1,548
2518909 기사/뉴스 "충격적인 건.." '1박2일' 매너 실험카메라 중 유일하게 문세윤만이 막내 작가의 짐을 들었고 이준의 변명에 물음표가 백개가 뜬다 9 19:05 1,308
2518908 기사/뉴스 온앤오프, 첫 캐릭터 '온꼬미즈' 공개...멤버들이 그린 귀여운 세계 9 19:02 325
2518907 유머 요네즈 켄시 - 킥백🪚[KICK BACK]🎵"저 가수입니다🎤" by강남 5 19:02 257
2518906 유머 흑백요리사 유비빔님 아들 결혼식 착장.jpg 22 19:02 3,264
2518905 이슈 키링 커플 도둑썰의 시작 4 19:01 1,492
2518904 기사/뉴스 태일, '집단 성폭행' 혐의였다…NCT에 재 뿌린 중범죄[종합] 44 19:00 2,428
2518903 유머 요리사들한테 별거 다 시키는 넷플릭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19:00 1,510
2518902 이슈 한글날 기념 버거킹 메뉴판 46 18:59 2,205
2518901 이슈 어렸을 때 무서웠던 프로그램.jpg 10 18:59 1,020
2518900 유머 진심으로 해쭈 영상중 제일 웃긴거 같다는 반응 많은 가족오락관 영상 6 18:58 951
2518899 이슈 엄마의 여섯가지 법칙......jpg 9 18:58 944
2518898 이슈 이런 옷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은근히 많음.jpg 42 18:56 3,500
2518897 유머 숨은 메타몽 찾기 시리즈! (힌트) 10 18:56 253
2518896 이슈 노래 장르대로 컨셉 맞춰서 뽑아서 볼맛나는 이창섭 라이브 클립 1 18:55 115
2518895 이슈 다른집 가족 문화보고 충격받은게 언제야?jpg 14 18:54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