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빅5' 대형병원, 15일까지 전공의 근무 안하면 자연 사직 방침
7,293 21
2024.07.10 08:49
7,293 21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0786?sid=102




이른바 '빅5'를 포함해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들이 오는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모두 사직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떠나는 전공의들의 사직 시점을 '2월 29일'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병원 측은 사직 시점을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월로 할지, 6월로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하고 결원을 확정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9월 하반기 전공의의 결원 모집인원을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감원할 수 있다며 병원 측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른바 '빅5'와 고려대병원 등 대형병원 원장들은 어제(8일) 회의를 열고 조만간 이탈 전공의들에게 '근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직서가 자연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안내하기로 정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되는 겁니다. 

한 대학병원 원장은 JTBC에 "다른 대형병원 대부분도 이러한 방침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장들 사이에서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해서 이번에는 강경하게 하겠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차원에서도 일괄 사직 처리 방안에 대해 긴급 논의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온라인 회의를 열었는데 약 200개 수련병원 원장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중 강경한 입장인 병원장들은 "2·3·4년차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고, 일부 병원장들은 "진료과장들이 반대할 수 있다. 모두 자르는 건 우려스럽다"고 발언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서 수리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부분은 전공의들이 실제로 떠난 2월 29일 자로 사직서를 수리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병원별 상황을 고려해, 일괄 방침으로 정하거나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복지부에 전공의들의 현황 확인 기한을 기존 15일에서 22일까지 약 일주일 늦춰달라고 건의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여기에는 하반기 전공의 결원을 모집할 때, '동일 권역과 동일 전공'으로도 뽑을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 숏폼 화제의 화잘먹 대란템 <픽앤퀵 화장발 뜯어쓰는 더블패드> 체험 이벤트 259 00:05 9,40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42,8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57,4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13,2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77,0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11,09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11,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3,4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0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5,8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83,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89,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4691 이슈 블랙핑크 로제 - 생로랑 Tan Lines 캠페인 15:00 74
2464690 이슈 핸펀 꺼내는데 갑자기 경호원이 나 바닥에 내동댕이쳐서 주변 아이돌들이랑 매니저 다 깜짝 놀람. ㅅㅂ? 나 진짜 야근하기 싫어서 눈물 흘리며 나온 직장인1이었는데?.twt 3 14:59 730
2464689 기사/뉴스 백호, 살빠진 근황 “먹을 거에 약해” (다시갈지도) 2 14:58 421
2464688 이슈 박재범 all i wanna do 일본어 가사 2 14:57 166
2464687 기사/뉴스 릴러말즈, 치어리더 전은비와 열애설…'백허그' 럽스타그램 포착 3 14:57 631
2464686 이슈 남편이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 이유 2 14:56 954
2464685 이슈 샤이니 태민 - Press Your Number 14:55 64
2464684 이슈 월급 세후 1200만원 회사.jpg 42 14:54 2,093
2464683 이슈 [단독] 티메프 위기 틈타 '무료배송' 발표한 타오바오 47 14:52 2,109
2464682 기사/뉴스 "우리 지역에 철도 놔주오"..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각축전 14:52 148
2464681 이슈 part 1. 키스오브라이프의 새로운 목표는? ㅣ 에스콰이어 인터뷰 14:52 107
2464680 이슈 위메프 환불건으로 어제까지 1:1 문의 남긴 덬들은 오늘 다시 남기도록 하자 6 14:51 978
2464679 이슈 코로 호흡하면 좋은 이유.jpg 3 14:50 596
2464678 기사/뉴스 [속보]위메프 대표 “환불, 오늘 내로 책임지고 완수…환불 자금 큐텐서 확보 중” 15 14:49 1,586
2464677 기사/뉴스 고양이 퇴출된 마라도, 쥐떼 기승 29 14:49 1,320
2464676 유머 아무리 고영희씨가 액체라자만... 4 14:47 1,145
2464675 이슈 점점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들 41 14:46 1,627
2464674 이슈 다음주 빌보드 HOT100 중간예측 18 14:40 1,699
2464673 이슈 가만히 있다가 봉변당한 <나는 솔로> 제작진 15 14:40 3,903
2464672 이슈 경복궁 노쇼한 패리스 은지 튼튼 병크 19 14:39 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