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빅5' 대형병원, 15일까지 전공의 근무 안하면 자연 사직 방침
7,340 21
2024.07.10 08:49
7,340 21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0786?sid=102




이른바 '빅5'를 포함해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들이 오는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모두 사직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떠나는 전공의들의 사직 시점을 '2월 29일'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병원 측은 사직 시점을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월로 할지, 6월로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하고 결원을 확정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9월 하반기 전공의의 결원 모집인원을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감원할 수 있다며 병원 측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른바 '빅5'와 고려대병원 등 대형병원 원장들은 어제(8일) 회의를 열고 조만간 이탈 전공의들에게 '근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직서가 자연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안내하기로 정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되는 겁니다. 

한 대학병원 원장은 JTBC에 "다른 대형병원 대부분도 이러한 방침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장들 사이에서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해서 이번에는 강경하게 하겠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차원에서도 일괄 사직 처리 방안에 대해 긴급 논의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온라인 회의를 열었는데 약 200개 수련병원 원장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중 강경한 입장인 병원장들은 "2·3·4년차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고, 일부 병원장들은 "진료과장들이 반대할 수 있다. 모두 자르는 건 우려스럽다"고 발언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서 수리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부분은 전공의들이 실제로 떠난 2월 29일 자로 사직서를 수리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병원별 상황을 고려해, 일괄 방침으로 정하거나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복지부에 전공의들의 현황 확인 기한을 기존 15일에서 22일까지 약 일주일 늦춰달라고 건의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여기에는 하반기 전공의 결원을 모집할 때, '동일 권역과 동일 전공'으로도 뽑을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947 07.19 79,07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55,1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69,75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20,9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86,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20,87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23,4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7,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1,1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7,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88,7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91,6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5207 이슈 진심 하이힐신고 턴하는 사람중에 최고인거 같은 사람👠👠 1 22:52 559
2465206 유머 아빠: 다리모아! 쌍둥이: 모아~ 3 22:51 620
2465205 이슈 [언니네 산지직송] 딸부잣집의 막내아들 덱스 3 22:50 664
2465204 이슈 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4 22:49 112
2465203 이슈 [언니네 산지직송] 현실남매미 쩌는 안은진&덱스ㅋㅋㅋㅋㅋ.twt 5 22:49 769
2465202 이슈 자리잡긴 커녕 더 망해가는 만나이 정책 152 22:48 5,680
2465201 이슈 다들 ㅎㅎ은 뭐라고 읽어? 84 22:47 1,015
2465200 이슈 슈퍼모델 겸 프랑스 전 영부인 겸 가수인 카를라 브루니 대표곡 2 22:46 403
2465199 이슈 위생모 쓰고 일하는 인도 과자 공장 23 22:45 2,982
2465198 이슈 2016년 예능 프로 우승상품ㄷㄷㄷ 5 22:45 1,197
2465197 유머 동물학대다 vs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12 22:44 1,379
2465196 이슈 공사장에 자기 트럭을 가지고 간 아이의 반응 9 22:44 1,421
2465195 이슈 권은비 인스타 (feat.스프라이트) 8 22:44 692
2465194 이슈 심각하게 맛 없다고 말 나오는 감기약 65 22:43 4,360
2465193 이슈 1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더 울버린" 1 22:43 180
2465192 이슈 동남아 갔다 온 사람들이 한번쯤 걸린다는 병.......jpg 35 22:42 2,601
2465191 유머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이 인기있는 이유 11 22:42 1,570
2465190 유머 물티슈 캡따위는 쉽게 해결하는 천재냥이 1 22:42 459
2465189 유머 외국인보다 영어 잘하는 지예은 대리님....x 9 22:42 1,489
2465188 이슈 선크림 뭉친 누나 얼굴 닦아주는 덱스 20 22:40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