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빅5' 대형병원, 15일까지 전공의 근무 안하면 자연 사직 방침
7,306 21
2024.07.10 08:49
7,306 21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0786?sid=102




이른바 '빅5'를 포함해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들이 오는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모두 사직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떠나는 전공의들의 사직 시점을 '2월 29일'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병원 측은 사직 시점을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월로 할지, 6월로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와 사직 여부를 확인하고 결원을 확정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9월 하반기 전공의의 결원 모집인원을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감원할 수 있다며 병원 측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른바 '빅5'와 고려대병원 등 대형병원 원장들은 어제(8일) 회의를 열고 조만간 이탈 전공의들에게 '근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직서가 자연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안내하기로 정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15일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되는 겁니다. 

한 대학병원 원장은 JTBC에 "다른 대형병원 대부분도 이러한 방침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장들 사이에서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해서 이번에는 강경하게 하겠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차원에서도 일괄 사직 처리 방안에 대해 긴급 논의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1시, 온라인 회의를 열었는데 약 200개 수련병원 원장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중 강경한 입장인 병원장들은 "2·3·4년차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고, 일부 병원장들은 "진료과장들이 반대할 수 있다. 모두 자르는 건 우려스럽다"고 발언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서 수리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부분은 전공의들이 실제로 떠난 2월 29일 자로 사직서를 수리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병원별 상황을 고려해, 일괄 방침으로 정하거나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복지부에 전공의들의 현황 확인 기한을 기존 15일에서 22일까지 약 일주일 늦춰달라고 건의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여기에는 하반기 전공의 결원을 모집할 때, '동일 권역과 동일 전공'으로도 뽑을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943 07.19 77,82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51,6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62,8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20,9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86,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18,80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17,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6,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0,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7,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86,4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90,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4173 이슈 무당도 나도 눈물 흘리게 한 이번 주 샤먼 사연자 20:43 31
1374172 이슈 구내식당 협력사 차별.jpg 9 20:41 623
1374171 이슈 [KBO] 2024 신인 첫 7이닝 무실점 QS+ 달성한 키움 히어로즈 김윤하 3 20:41 163
1374170 이슈 핫게 실업급여 수령액 상위 10명 글에서 궁금한 점.JPG 4 20:40 617
1374169 이슈 오늘 엠카 1위 4 20:40 438
1374168 이슈 [단독] "티몬 미정산 금액 5천~7천억원…기업회생 고려" 9 20:39 685
1374167 이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찐 머글들도 알만큼 초대박친 대만 드라마....jpg 31 20:38 1,786
1374166 이슈 part 2. 'Sticky'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ㅣ 에스콰이어 인터뷰 20:38 46
1374165 이슈 여덬을 갈퀴로 쓸어모으던 핑클 활동곡 7 20:38 273
1374164 이슈 공룡 인기투표 할때마다 항상 최상위권 차지하는 공룡들.jpg 25 20:37 517
1374163 이슈 원래 체질 생각하면 벌크업한게 멋있는걸 넘어서 진짜 대단해보이는 에이티즈 산.jpg 6 20:35 752
1374162 이슈 올해 상반기 타율 꽤 좋은 영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19 20:31 1,517
1374161 이슈 태하 "아빠가 양보해주니까 기분이 엄청 좋네" 30 20:28 2,461
1374160 이슈 방금 전 데뷔 후 처음 탈색하고 나타나서 반응 좋은 아이돌 6 20:27 2,028
1374159 이슈 11년전 오늘 첫방송 한, 투니버스 "벼락맞은 문방구" 20:25 234
1374158 이슈 오늘자 고현정 인스스 24 20:24 2,193
1374157 이슈 매물로 나온 티몬 신사옥 5 20:22 2,455
1374156 이슈 스타일링의 중요성 보여주는 프듀 출신 신인 남돌 2 20:22 1,348
1374155 이슈 뉴욕 최고의 가성비 스테이크 2 20:20 1,137
1374154 이슈 블라인드] 티몬, 위메프는 재무조직이 없는거 몰랐겠구나 32 20:19 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