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 동구, ‘사회적 가족 장례·추모’ 시스템 만든다
3,907 16
2024.07.10 08:42
3,907 16
부산 동구청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가족 추모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구청 입구에 내걸린 ‘해피엔딩 장례 지원 사업’ 현수막. 이재찬 기자 chan@

부산 동구청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가족 추모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구청 입구에 내걸린 ‘해피엔딩 장례 지원 사업’ 현수막. 이재찬 기자 chan@

〈부산일보〉와 부산 동구청이 전국 최초로 비혈연 장례와 추모, 사후 정리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닻을 올렸다. 개정 장사법의 허점을 보완하고 사회적 가족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과 사후 자기결정권 보장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부산일보 지난달 27일 자 1면 보도 등)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부산 동구청은 비혈연 장례와 추모, 사후 정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피엔딩 장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나 무연고자를 사회적 가족과 생전에 ‘장례 주관자 지정’과 ‘부고 알림’, ‘유언 집행자 통보’ 서비스로 끈끈하게 연결하는 유례 없는 시도다. 부산 동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나 무연고자는 ‘사전 장례 의사 관리 신청서’ 작성을 통해 생전에 주변 사회적 가족을 장례 주관자로 지정(대상자가 희망할 경우)할 수 있고, 사후 장례 방식과 일수, 안치 방법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 구청은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의 부고를 장례 주관 지정자뿐만 아니라 알리고 싶은 사회적 가족에게 알려준다. 아울러 구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익변호사의 유언장 작성과 유언집행자 지정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을 받고 유언장을 작성한 사람 중에 유언집행자(사후 정리 등 유언에 대한 직무 권한을 갖는 사람)를 지정한 경우 유언집행자에게도 부고 알림을 해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278573?cds=news_media_pc&type=editn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942 07.19 77,53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49,3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60,7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18,8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83,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17,70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15,1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175,5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110,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1 20.05.17 3,737,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86,4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89,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5001 기사/뉴스 음주사고 낸뒤 현장 이탈 40대, 하루만에 인근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19:56 190
2465000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퍼플키스 "Nerdy" 19:54 19
2464999 이슈 [오늘의 주우재]🐰🦊이렇게까지 글로벌 해져도 되나요..? |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창빈, 아이엔 초대석 1 19:54 51
2464998 이슈 윈터랑 하이파이브하려고 자리 제대로 잡은 야구선수 6 19:52 614
2464997 이슈 재능낭비 19:52 124
2464996 이슈 실업급여 수령액 상위 10명 수령 액수.jpg 62 19:51 2,261
2464995 유머 미대다니는데 빵빵이 좋아하는 애들있어?(feat.일톡핫게) 32 19:50 1,392
2464994 유머 [우연일까?] 군인한테 고백하려는 짝녀 경찰에 신고할거라는 남주 2 19:49 613
2464993 유머 어머니는 강한양념을 먹지말라하셨어 19:49 399
2464992 이슈 계약직이라고 차였는데 정규직되니 연락와요 19 19:47 2,656
2464991 이슈 이렇게 수박 자르는(?) 사람 처음 봄 13 19:46 1,319
2464990 이슈 엔하이픈 정원 X NCT 127 정우 삐그덕 챌린지 2 19:45 257
2464989 이슈 후진 승용차 여행 온 모녀 덮쳐…딸 숨져 17 19:44 2,085
2464988 유머 오늘 외출했던 사람 상황 5 19:42 2,232
2464987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7 19:42 237
2464986 이슈 현재 쟈니스의 구세주급이라는 남자아이돌그룹 171 19:39 11,126
2464985 이슈 [네이트판] 카페에서 어르신이 설탕 넣어달라고 82 19:38 7,243
2464984 유머 혼자 웃는 스탠다드푸들 7 19:38 1,581
2464983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2 19:37 219
2464982 유머 많이 쏟아지는 비는 비둘기도 나는 걸 포기하고 쉼 12 19:36 2,364